영원한 우리들의 안식처는 고향 동해초총동문회 정기총회
손학룡 회장 이임 이성윤 회장 취임
이도경 명예회장 위촉
이헌규 최두임 김점용 자랑스런 동문상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3년 04월 28일
|
 |
|
ⓒ 고성신문 |
|
동해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손학룡)은 지난 23일 본교 체육관에서 제26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42회 동창회(주관기수회장 황경갑) 주관으로 린 이번 행사는 허동원 도의원, 최두임 군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올해는 명예회장제도 도입 후 처음으로 삼도인더스트리 이도경 회장(30회)이 명예회장 위촉패를 받았다. 이도경 동문은 모교와 동문회 발전에 솔선수범하고 모두의 모범이 되어 큰 뜻을 영원히 기리고자 수여됐다. 이어 자랑스런 동문상에 35회 이헌규, 37회 최두임, 39회 김점용 동문이 동문회 발전에 지대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손학룡 회장은 “지난 4년간 코로나로 인해 어떤 만남도 갖지 못하고 많은 희생을 치르는 고통을 겪은 후에야 오늘 이런 만남을 가지게 되어 더욱 감개무량하다”며 “수구초심은 떠돌이 습성을 가진 여우도 죽을 때는 머리를 자기가 태어난 곳으로 둔다. 내가 태어나 처음으로 교육의 길로 들어선 곳, 어린 시절의 꿈을 키워주었던 곳이 바로 동해이다. 영원한 우리들의 안식처는 고향이다”라고 했다. 황경갑 주관기수회장은 “오늘 저희 42호가 최선을 다해 이 축제를 준비했지만 다소 미흡하고 부족한 것이 많으리라 생각된다”며 “오늘 하루만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선후배, 친구들과 돈독한 우의와 정담을 나누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감사보고 및 결산보고가 있은 후 회장 이·취임식을 열어 이성윤 신임회장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이성윤 신임회장은 “오늘은 선후배님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날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후배간 마음으로 위하고 서로 격려하는 동해인이 될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한 임원진 모두 열심히 하고자 하니 모든 동문님의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한다”라고 했다. 동해초등학교 총동문회는 이성윤 회장을 위시해서 성중기 재경회장, 박상호 재부회장, 황경갑 주관기수회장, 김두영 감사. 김정만 사무국장, 이두만 재무국장으로 구성됐다. 이어 동문 칠순 행사를 하고 교가제장으로 제1부 행사를 마쳤다. 식후행사로는 아랑고고장구 공연과 기수별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장기자랑 및 시상, 최다참가 협찬상 시상, 행운권 추첨 등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동문 간 우애와 단합을 다졌다. 한편 동해초등학교 총동문회가 지난 23일 제92회 총동문회를 개최하며 관내 학령기 아동 및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동해면사무소에 쌀 200㎏을 기탁했다. 이성윤 회장은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사는 동해면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동문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열 동해면장은 “물품을 기탁해 주신 동해초등학교 총동문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후원해 주신 물품은 학령기 아동 및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쌀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동해면 관내 학령기 가정 및 취약계층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3년 04월 28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