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구마이 사발 축제 열린다
구마이 사발 구전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 마련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3년 0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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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만면(면장 최혜숙)은 오는 29일 ‘제3회 구마이 사발 축제’를 개최한다. 구만면 수로요, 보천도예창조학교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각종 공연, 이벤 등으로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구마이 사발 구전 퍼포먼스, 구만사발 시 낭송 등 구만사발을 모티브로 한 특색있는 공연과 사발 만들기 체험, 물레체험, 녹차 시음 행사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루할 틈이 없다. 최혜숙 구만면장은 “제3회 구마이 사발 축제는 사라져 가는 지역의 전통을 아끼고, 지키기 위해 마련된 잔치 한마당이다”며 “가난했던 선조들의 삶과 지혜를 느끼며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축제를 위해 힘을 모아준 구만면 기관·사회단체에 감사하고, 여러 체험부스와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줘서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듯하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구마이 사발 축제는 2021년부터 시작됐으며, 예부터 고령토가 많이 생산됐던 구만면에서는 보통의 막사발(직경 약 12㎝ 내외) 밥그릇보다 더 큰 백자 사발(직경 약 20㎝ 내외), 일명 구마이 사발을 많이 이용했다. 내려오기로는 어렵고 가난했던 옛 시절 한 머슴이 허기를 채우고자 밥 한 술 더 먹게 해 달라는 말을 도공이 듣고 사발을 크게 만들었다는 유래가 있다. |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3년 0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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