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산림경영단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고성군산림조합
산림경영단지 운영협의회 회의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3년 0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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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산림조합(황영국)은 지난 21일 ‘갈모봉 선도 산림경영단지 운영협의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사업성과, 2023년 사업 계획 및 상반기 사업실시 현황 보고,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 특용수(동백종자 및 꽃) 수급을 통한 업무 추진계획(안) 등을 논의하고 사업 현장 방문으로 진행됐다.
고성군산림조합에서는 지난해 운영협의회에서 지역 특색에 맞는 수종으로 동백나무를 선정해 올해 처음으로 동백나무 4㏊를 선도대상지인 고성읍 이당리 산67 일원에 식재했다.
선도산림경영 담당자는 “40㏊의 동백림 조성을 계획으로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갈모봉 편백 자연휴양림과 연계해 기존 임도와 선도단지에서 구축하고 있는 임도가 임도망을 형성한다면 둘레길이 조성되어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한 트레킹 임도 및 전국 최대의 동백림이 되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함으로서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동백나무는 10년생이 되면 종자 채취를 할 수 있으며, 동백오일을 추출하여 식용기름 및 비누 등 많은 곳에 사용됨으로서 산주에게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형호 운영협의회장(경상대 교수)은 “지역에 맞는 수종이 잘 선택된 것 같고 동백에 대한 자료가 부족하지만 서로 많은 정보를 공유해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사유림 경영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영국 산림조합장은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을 처음 접하지만, 성공적인 모델림이 형성된다면 고성지역의 사유림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성공적인 선도산림경영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산림조합이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겠다.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3년 0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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