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지회장 최종림) 부설 노인대학생들이 지난 26일 영화 ‘리바운드’를 관람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노인들의 문화생활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노인들이 즐겁게 영화를 감상하며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4월 문화마사지’와 연계하여 영화 리바운드를 관람했으며, 영화 관람 후에 그 내용을 함께 이야기하며 각자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었다.
한 참여자는 “고성군에서 영화관을 직접 운영한다는 말은 들었으나 직접 방문한 적은 처음이고, 영화관도 얼마 만에 와봤는지 모르겠다”며 “영화관에 오기 전부터 설레었고, 영화를 보는 내도록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종림 지회장은 “지난번 노인대학 입학식에서 군수님이 영화 관람을 제안하셔서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 뜻깊은 제안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영화 관람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다양한 문화생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지역 내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생활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