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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의 화합으로 다시 뛰는 대성인!

대성초 총동문회 정기총회·어울림 한마당 열어
차형호 회장 이임, 임문경 회장 취임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04월 21일
ⓒ 고성신문
대성초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15일 모교 운동장에서 제40차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제23차 동문 어울림 한
당 축제를 개최했다.
34회 동창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동문의 화합으로 다시 뛰는 대성인’이라는 슬로건으로 유년 시절 소중한 꿈을 키웠던 모교 교정에서 각종 공연과 게임을 통해 동문 간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정기총회에서는 차형호 회장이 이임하고 임문경 회장이 취임해 앞으로 대성초등학교 총동문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
또한 동문회와 모교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제17대 최상현 대회장과 제22차 기별체육대회 김영만 대회장, 김재욱 사무국장이 각각 공로패를 받았다.
 
차형호 총동문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몇 년간 나누지 못했던 동문 간의 정을 나누고 선배에게 존경을, 후배에게 사랑을 보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행사를 준비한 백수명 대회장과 34회 동문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차기 임문경 회장과 임원진이 앞으로 모교 발전과 동문 화합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문경 신임회장은 “1946년 4월 1일 개교 이래 1만1천여 명의 동문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모교의 빛나는 발전상을 보면서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어머님 품과 같은 모교 교정이 그리워진다”며 “동문회가 그런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선배 동문의 지혜와 경륜을 참고하고 후배 동물들의 열정을 조화시켜 동문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총동문회 발전을 위해 고성지구 동문회를 비롯한 각 지구 동문회를 활성화하고 동문 화합과 단결을 통해 훌륭한 역사와 빛나는 전통을 자랑하는 총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백수명 대회장은 “34회 동창들이 정성껏 준비한다고 했지만, 처음이다 보니 부족함과 진행상에 다소 미숙함이 있더라도 너그러이 이해해 주길 바란다”며 “그동안 코로나로 서로 만나고 싶어도 만나지 못하고, 서로 어울릴 수 있는 기회마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코로나도 누그러졌으니 막혀있는 장벽을 걷어 내고 다시 새 출발의 의미에서 ‘동문의 화합으로 다시 뛰는 대성인’이라는 슬로건으로 화합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며 “오늘 행사에서 옛 추억도 되살리고 친구들과의 우정도 쌓고 동문 간의 친목도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날 대성인들은 만보기 게임, 풍선 릴레이, 고무신 멀리던지기, 제기차기를 비롯한 다양한 게임을 통해 서로가 화합하고 공연, 노래자랑 등을 통해 웃고 즐기며 모교에서의 또 다른 추억을 만들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0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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