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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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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류면 주민자치회(회장 이승환)는 지난 7일 20여 명의 주민자치위원과 마을주민이 모인 가운데 봄철 맞이 꽃모종 나눔 및 꽃길 만들기를 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인 ‘싱싱텃밭 꽃모종 육묘 사업’의 첫걸음으로 아름다운 꽃길을 만들어 조경을 가꾸고자 마련됐다. 싱싱텃밭 꽃모종 육묘사업은 각 마을 및 당동해안길을 따라 꽃모종을 심어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동절기에는 배추를 심고 김장을 담가 이웃 나눔까지 함께하고 있다.
이승환 회장은 “요즘 같은 현대 사회에 주민들이 힘을 모아 함께 땀 흘리며 좋은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지친 면민들이 만개한 봄꽃을 보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라고, 단절됐던 이웃 간의 정을 돈독하게 해 따뜻하고 아름다운 거류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문규 거류면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주민들과 함께 좋은 나눔의 기회가 많아졌으면 한다”며 “아름답고 깨끗한 거류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싱싱텃밭 꽃모종 육묘사업은 이후 꽃모종 나눔 및 육묘, 배추모종 육묘 및 김장 담그기, 저소득층을 위한 김장 나눔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