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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친화도시로 인구증가 정책의 새 장 열어야”

김석한 고성군의회운영위원장 인터뷰
고성읍, 대가면 안전과 생활 인프라 취약 지역 많아 지원 필요
유스호스텔, 스포츠산업도시의 랜드마크 되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야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3년 04월 07일
ⓒ 고성신문
↑↑ 김석한 의회운영위원장은 초선의원임에도 불구하고 다선의원 못지않은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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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1일 제9대 고성군의회가 개원 후 9개월을 쉼 없이 달려왔다. 최을석 의장을 중심으로 11명의 의원들은 고성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군민 편에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행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펼치며,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발로 뛰는 의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본지는 11명의 고성군의원들이 펼치는 의정활동에 대해 한 명씩 차례로 소개하고자 한다. 김석한 의회운영위원장의 의정활동에 대해 들어본다.-편집자 주

# 2022년 의회에 입성하시고 의회운영위원장으로 의원 의정활동을 이어나가고 계신다. 그동안의 의정활동에 대해 말씀 부탁. 
먼저 제9대 고성군의회 의원으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고성읍·대가면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린다. 초선의원으로서 민원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민원 해결을 위한 방안을 고민하는 등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뛰고 있다.

9대 의회에 입성해 ‘동외리 정동지구 소방도로 확보 및 주차장 조성 사업 필요성’에 대한 5분 자유발언과 ‘고성군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 ‘고성군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 구성 및 운영 조례’, ‘고성군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 등을 대표발의 했다.

특히 의회운영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동료 의원들과 함께 의회 회기일정과 의사일정 등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성군 집행기관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의결기관으로서 권한을 제대로 행사할 수 있도록 의회운영에 최선을 다하여 고성군의회의 위상 정립과 역할에 대한 고성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

# 지역구가 고성읍, 대가면인데 지역구의 가장 큰 현안과 해결책은 무엇이라 보는지.
고성읍, 대가면 공히 아직도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안전과 생활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이 많아 지원이 필요다고 생각된다. 고성읍은 송학고분군, 성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가면은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선 공모사업으로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고성읍은 주택 밀집도와 과밀화, 소방도로 미확보로 인한 화재 등 기타 안전사고 사각지대가 다수 존재하고 있어 안전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마을이 많은 곳이 현실이다.

그리고 대가면은 고성읍에 비해 취약계층 비율이 높은 편이어서 노후 슬레이트 지붕, 상수도 시설, 마을 진입도로 등 전반적인 생활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에 선제적 지원이 있어야 할 것이다. 또한 현재 지역구 내 가장 큰 현안 중 하나는 유스호스텔 건립일 것이다.

3여 년간 행정의 부실 대응으로 인한 진통 속에 스포츠산업도시의 필요한 공공시설물로 결론 났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잘 준비해 스포츠산업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 고성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건립 절차 과정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 고성군은 인구소멸지역 중에서 심각한 지역으로 이야기되는데 이에 대한 대안이나 고성군에 꼭 필요한 정책은 무엇인지.
인구증가 정책이 그 어느 것보다 최우선이라 생각한다.모두의 노력 끝에 겨우 5만을 유지하고 있지만 지금 추세대로 간다면 2040년 경에는 3만명대로 감소할 것이라는 통계가 있듯이 올해부터 인구증가 정책을 차근차근 수립해야 한다.

고성군의 기초 경제 활동인 농·축·수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안정적 소득 확보와 권역별 시책사업 발굴로 귀농·귀촌·청년 농업인의 인구 유입이 필요하다.또한 기업유치TF팀이 구성되어 있는 만큼 강력한 업무추진으로 각종 규제나 통제의 사각지대를 과감히 해소하고 기업유치 여건을 과감히 개방해 기업하기 좋은 기업친화도시의 면모를 일신하여 일자리 창출과 함께 인구증가 정책의 새로운 장을 열어야 할 것이다.

# 과거 행정과 의회의 소통이 부족했다는 평가다. 현재 의회운영위원장으로서 이런 부분에 대해 생각이나 나아갈 점은.군민만 바라보고 가면 소통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행정과 의회의 역할과 업무에 다른 부분이 존재할지라도 군민의 삶을 위해 기본적인 책임감과 공정, 신뢰가 있는 최고의 서비스 정신으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동반자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임기 내 반드시 펼치고자 하는 공약과 정책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린다.
초심을 잃지 않고 민의의 대변자, 심부름꾼 역할에 충실히 하겠다.초선으로 10개월여 동안 잘 해야 된다, 잘할 것이라는 책임감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고성읍 42개 마을, 대가면 19개 마을의 현황 파악과 주민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의정활동에 주력했다.

현재 각 마을의 이장님들과 함께 기본적인 생활의 불편함 해소를 위해 10여 개 마을의 민원 해결에 최선을 다해 결과를 도출한 것도 있고 현재 진행 중이다. 임기 내 공약과 정책이 있다면 지역구 61개 마을 주민들의 불편, 부당한 민원 해결에 앞장서는 의정활동이라 할 수 있겠다.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

항상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에 충실히 하는 올바른 민의의 대변자, 심부름꾼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

# 군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고성군의 주요사업 현장과 민원현장을 다닐수록 주민의 대변인으로 의정활동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끼고 있다.

고성군민들이 있기에 고성군의회가 있고 고성군이 있다고 생각한다.고성군민들의 행복과 고성군 발전이라는 의회와 행정의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소통과 협력하고 때로는 감시와 견제가 필요하다 생각한다.

저는 초심을 잃지 않고 의사결정 과정에서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대안자가 되도록 노력하고 주민과 행정의 소통 창구이자 가교 역할에 충실해 신뢰받는 군의원이 되도록 하겠다.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격려와 조언을 부탁드린다.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3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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