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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호 뻘층 공동용역조사하자

고성군의회환경특위 마동호 방문, 공동용역전문기관 정해 시행 제안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입력 : 2005년 05월 02일

 


고성군의회 환경특별위원회(위원장 공점식)가 마동호 조성에 따른 수질개선을 위해 저질뻘

등 환경영향조사를 공동으로 실시할 것을 제안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환경특위는 지난 28일 마암면소재 농업기반공사 마동지구농업용수개발사업현장사업소를 방문, 이같이 제안했다.
환경특위는 “마동호공사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저질층의 뻘이 썩어 바다가 죽어가고 있기 때문에 준설이 시급하다”며 “고성군의회에서 지정한 용역조사기관 1곳과 농업기반공사에서 선정한 용역기관 1곳 등 2곳에서 시료채취용역조사를 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허남조 농업기반공사고성지사장은 농업기반공사 본부에 이 문제를 공식 건의하여 의회와 공동용역조사가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학열 의원은 마산만에 비해 마동호의 뻘층은 질소와 인의 성분수치가 높다고 주장했다.
하의원은 마동호는 질소가 1.87ppm인데 비해 마산만은 1.844ppm이고, 인은 마산만이 1.004ppm인데 비해 마동호는 1.33ppm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심각한 수준인데도 농업기반공사측은 아직 양호하다는 입장만 고수해 마동호에 대한 군민들의 불신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호용 의원은 마동호가 조성되면 주변지역의 오염원 유입을 막기위해 농가축산폐수 및 오폐수처리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등 규제가 강화돼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공점식 위원장은 숭의원일대 오폐수처리장과 바이오파크설치도 빨리 마무리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환경특위는 의회에서 예산을 확보해 단독이라도 뻘층오염조사를 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환경특위는 마동호가 ‘고성의 명물이 될 것인지’, ‘돌이킬수 없는 재앙’이 될 것인지는 아직 아무도 모르는 사항이라며 농업기반공사측에서 사명감을 갖고 이 공사를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관련기사 4면>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입력 : 2005년 05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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