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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의회가 거류면 현장확인 의정활동으로 면사무소에서 면정현황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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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류면 신용리 용운마을이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침수 및 재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조속한 재해위험요인 제거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 의견이 나왔다.
고성군의회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023년 상반기 현장확인 의정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24일에는 정영환 기획행정위원장을 반장으로 김희태, 이쌍자, 김향숙, 허옥희 의원으로 구성된 2반(기획행정위원회)은 거류면과 동해면에서 현장확인 의정활동을 했다.
거류면에서는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과 거류면사무소 면정현황 청취, 장의사 요사채 정비사업 등을 점검했다.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은 첨단시설·장비와 정보통신기술(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을 융복합하여 기존 축산의 문제점을 과학적으로 개선하고 최적화된 사육환경을 조성한다.
위치는 거류면 감서리 일원으로 사업기간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이다. 사업주체는 소가야스마트팜영농조합법인(대표 백길수)이며 조성면적은 8.6㏊이다.
사업량은 3만2천 두 규모의 스마트 양돈단지 조성이며 사업비는 692억1천900만 원이다. 추진상황은 2020년 3월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공모에 최종 확정되고 9월 지구단위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에 착수했다.
2021년 5월에는 사업주체가 고성군에 군관리계획 결정 입안을 제안하고 10월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완료했다. 2022년 군관리계획이 승인되고 2023년 3월 무연고 31개소, 유연고 19개소 등 묘지 이장작업을 완료했다.현재 환경영향평가 및 실시설계 중이며 향후계획으로는 3월부터 6월까지 인·허가를 득하고 7월 토목, 건축공사 착공 및 2024년 12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최을석 의장은 “드디어 토목, 건축공사에 착공하게 되는데 업체 선정에서 군민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사업주체가 자부담 등으로 부담이 되겠지만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 군비가 38억 원이 투입되는데 일부 군민들이 지나친 특혜라고 생각하는 여론도 있다. 잘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거류면사무소로 옮겨 거류면장으로부터 2023년 주요업무 추진사항, 특수시책, 건의사업 등을 보고받았다. 거류면은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사항으로 거류면주민자치회 제1기 운영, 면민과 함께하는 해피투게더 거류축제 개최, 친환경농업 벼 재배단지 육성지원, 지역 특화품목 시금치 육성지원 등이 보고됐다.
특수시책으로는 휠체어 무료대여사업 함께 나누는 두바퀴 행복, 이웃이 함께하는 취약계층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가, 건의사업으로 별빛달빛 수국꽃길 조성, 용운마을 재해위험요인 제거사업 등이 논의됐다.
김희태 의원은 “수국꽃길 조성을 한다는데 수국은 해풍에 약한 편이다. 더욱이 꽃도 금방 진다. 지고나면 지저분해질 것이다. 다른 수종을 검토해 달라”고 했다.
덧붙여 “휠체어 무료대여사업은 2대로 운영한다는데 수요에 비해 부족한 것 같다. 예산을 받아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
김향숙 의원은 “거류면 거점 커뮤니티센터 조성은 거류힐링센터 증축으로 2층에 계획하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 운영비도 늘어나게 된다.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해 달라” 당부했다. 김 의원은 “용운마을 재해위험요인 제거사업은 여름철 태풍오기 전 시급한 상황이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 및 집중호우 시 범람으로 인해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예산을 확보해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