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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운하 건설 ‘긍정’ 여론

신월리 남포-마동호-당항만 잇는 운하개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입력 : 2007년 02월 15일

길이 짧고 입지조건 좋아…마동호 조성여부가 관건


고성읍·회화·하일·하이·거류 관광인프라 구축 효과


 


고성운하를 건설하자는 여론이 제기

면서 이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이 달아오르고 있다.


 


고성읍 신월리 남포~마암면 간사지~마동호~당항만을 잇는 고성운하를 개설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이는 고성군이 최근 추진중인 당항호 요트계류장산업과 연계한 지역관광개발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고성운하 개설이 타당하다는 전문가들과 지역주민들은 고성읍 신월리~당항만까지 불과 2㎞밖에 안되고 운하폭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어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학렬 군수는 유럽요트계류시설 선진지견학을 다녀온후 고성읍 신월리~회화면 당항만간 운하를 건설해 당항만과 고성만 수질을 개선하고 요트와 유람선을 운항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마동호를 굳이 막을 필요가 없다는 여론 또한 일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마동호를 막지 말고 운하를 개설하여 이곳에 요트와 유람선을 운항하여 해양레저산업을 육성시켜 나가자는 의견이다.


 


이럴 경우 당항포와 고성읍~하이면 상족암을 잇는 해양레저관광과 남산공원, 옥천사, 옥천온천개발, 당항포 골프장, 거류산 엄홍길 등산로 활용 등으로 관광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민들은 고성운하를 개설하면 수많은 관광객을 유치, 고성읍은 물론 하이, 거류, 회화, 동해권까지 균형개발이 가능해져 막대한 관광수익을 올릴수 있다는 주장이다.


 


최근 포항시에서도 운하를 개설하고 있는 등 지역경제활성화 정책이 속속 시행되고 있다.


 


한편 고성운하 개설은 과거 일본강점기시대때부터 검토되면서 몇차례 타당성 검토가 이뤄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철수 마동호연안주민대책위 부위원장은 “우리가 어릴때 할아버지가 고성만~당항만을 연결하는 운하를 개설하기 위해 일본인들이 수차례 조수간만의 차, 물길 등을 조사했다는 이야기를 직접 전해 들었다”고 증언했다.


 


지난 13일 고성종합복지관에서 열린 고성신문주관 고성발전을 위한 열린 기획세미나에서 주제발표자 이상갑 논설위원은 마동호를 막지 말고 운하를 뚫어 요트관광산업을 육성시키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입력 : 2007년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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