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유소년 수영선수 7명 전국소체 출전
제52회 전국소년체전 수영 경남도 대표
김혜린 최채은 황예성 박우영 진유라 김도윤 정현우
2018년 창단 후 역대 최다 선발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3년 03월 24일
|
 |
|
| ↑↑ 유소년수영클럽 7명의 선수들이 전국소체에 출전한다. 사진은 선발전 당시 |
| ⓒ 고성신문 |
|
|
 |
|
| ⓒ 고성신문 |
|
고성군유소년수영클럽 7명의 선수들이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남도 대표로 출전한다.
이번 7명의 대표선수 출전은 지난해 6명보다 더 늘어난 역대 최다 선발이다.
이는 유소년 수영에 대한 지원이 적고 교기를 수영으로 하는 학교가 한 곳도 없는 고성에서 2018년 고성군유소년수영클럽 창단 후 5년 만에 거둔 우수한 성과다.
제52회 전국소년체전은 오는 5월 27일부터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18~19일 이틀간 진주 학생수영장에서 경남소체 경남도 대표 선발전을 통해 대표 자격을 획득한 고성군유소년수영클럽(단장 허태준, 감독 최수종, 코치 이도경·김준우) 선수 7명이 출전한다.
황예성(고성초6) 선수는 여자 13세 이하부 경기에서 평영 50m 37’97, 평영 100m는 1’18”84로 1위를 기록, 최채은(고성초6) 선수는 여자 13세 이하부 배영 50m에 출전해 38’37, 100m 1’22”92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소체 출전권을 확보했다.
김혜린(고성여중1) 선수는 여자 16세 이하부 배영 200m 경기에서 2’47”26, 박우영(대흥초 5) 선수는 배영 50m 37”49, 100m 1’19”81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하며 출전권을 따냈다.
진유라(고성초 5) 선수는 여자 13세 이하부 접영 50m 34”96, 100m는 1’17”35을 기록, 김도윤(대성초 5) 선수는 남자 13세 이하부 접영 50m 경기에서 33”49로 1위, 정현우(율천초 3) 선수는 남자 11세 이하부 접영 50m에서 36”32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면서 전국소체 출전권을 확보했다.
허태준 단장(고성군수영연맹 회장)은 “지원이 적은 가운데서도 열정적으로 지도해준 최수종 감독과 이도경·김준우 코치는 물론 힘들었을 텐데도 열심히 훈련받으며 자신과의 싸움을 이어온 어린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라면서 “앞으로 엘리트 수영 지원을 통해 우수한 선수들을 적극 육성하고, 선수들은 좋은 성적으로 군민들의 관심에 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수종 감독은 “강도 높은 훈련에도 잘 따라와주고 소체 선발전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출전권을 받게 된 어린 선수들이 정말 대견하다”라면서 “엘리트 수영 경험이 다른 지역에 비해 적은데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출전선수 모두 입상이나 기록을 떠나 기량을 향상하고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루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경 코치는 “인성이 바른 선수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엄하게 훈련시켰는데 잘 따라줬을뿐 아니라 끊임없이 연습하고 노력하며 좋은 성적까지 거둔 어린 선수들이 정말 고맙고 기특하다”고 말했다.
김준우 코치는 “이번 선발전을 통해 경남 최고 수준의 실력을 검증받은 만큼 전국소체에서는 긴장하지 말고 평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를 바란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3년 03월 24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동해면 구절산 폭포암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기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