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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우체국 재건축으로 업무 중지, 주민들 불편 호소

간단한 업무처리 가능한 임시사무실 운영 요구
고성우체국, 인력 재배치 등 문제로 운영 어려워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03월 17일
↑↑ 고성회화우체국에 재건축 공사로 인해 3월 2일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업무를 중지한다는 내용의 안내 현수막이 걸려있다.
ⓒ 고성신문
회화우체국이 재건축으로 인해 오는 12월 8일까지 업무가 중단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고성우체국은 회화우체국의 건물의 노후화로 인해 안전사고 예방과 고객들에게 쾌적한
비스 제공을 위해 재건축 공사를 추진한다. 

이에 고성우체국은 지난 1월 30일부터 현수막과 안내문을 통해 공사 기간인 지난 2일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회화우체국 업무를 중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우편 등 업무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인근 마암우체국 등 이용을 당부했다.

회화우체국 업무가 중지되자 우체국 업무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호소하며 임시사무실 운영을 요구하고 있다.

한 주민은 “차를 이용해서 우체국을 찾는 사람들도 있지만 노인 등 차량이 없는 주민의 경우 마암우체국까지 가기가 많이 불편하다”며 “1~2개월 짧은 기간은 불편을 감수하겠지만 거의 1년간 불편을 겪어야 하는데 우체국에서는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우체국 관계자들에게 호소했지만 아무런 답변도 없다”면서 “우체국이 주민을 배려한다면 회화우체국 인근 빈 점포 등을 활용해 임시사무실을 마련하고 간단한 업무만으로 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고성우체국 관계자는 “사전에 이미 주민들에게 업무 중지 내용을 알렸고 당시에는 아무런 민원이 없었다”며 “업무가 중지되고 직원들은 이미 다른 곳에 재배치 되어 업무를 하고 있어 다시 인력을 배치할 수도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또한 “임시사무실 마련도 고성우체국에서 결정할 사안은 아니라 당장 주민 불편 해소방안은 찾기 어렵다”고 설명했다.이처럼 고성우체국에서는 마땅한 해결방안이 없는 가운데 주민들의 불편과 불만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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