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면 복지회관 공공시설 옥상녹화사업 본격화

아울러 기온 상승 등의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피해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다라 폭염피해 예방 및 기후변화에 선제적 대비가 필요해 건축물 단열성 및 경관을 향상한다.
위치는 동해면 장기3길 87 동해면 복지회관으로 사업기간은 1월부터 7월까지다. 사업은 옥장 면적 270㎡에 파고라 설치 및 수목식재, 화단 조성 등이다.
소요예산은 국비 50%, 도비 15%, 군비 35% 등 1억 원이 투입된다.

추진계획으로는 올해 1월 경남도에서 고성군으로 예산이 교부되고 동해면에 예산이 재배정됐다. 2월부터 3월까지는 동해면 복지회관 구조안전진단을 실시했다.
2월 4일 옥상녹화 설계용역을 시행하고 5월 공사를 착공하고 7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날 공공시설 옥상녹화사업 추진회의에서는 1안 레인보우 오션 가든과 2안 블루오션 스퀘어 가든이 제시되어 정면의 바다를 활용한 전망공간 조성 및 다양한 수목식재로 사계절 내낸 자연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 계획을 밝혔다.

2안 시설로는 파고라 1식, 흔들의자 2식 등 설치되고 교목은 봄 수수꽃다리, 홍단풍, 여름에는 칠자화, 가을~겨울은 애기동백나무을 식재하고 관목초화는 봄에는 꽃잔디, 영산홍, 별솜세덤, 황금세덤, 여름 겨울은 백철쭉, 백리향, 맥문동, 수선화, 원추리 등이 식재되는 것으로 보고됐다.
참석자들은 2안이 좋다는 의견 개진과 함께 여러 의견이 나왔다. 군 관계자는 “고성군을 알릴 수 있는 조형물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동해면민은 “바다 쪽으로는 흔들의자가 두 개 설치 계획이 있는데 바다 조망이 좋다.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흔들의자는 하나만 설치하고 작은 벤치를 설치해 시인성을 높여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또한 바닷가라 내해성이 좋은 수종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되어 용역사는 긍정적 검토를 하겠다고 답했다.
군 관계자는 “공공시설의 옥상녹화사업으로 도심 열섬현상 완화 및 냉·방비를 절감할 것”이라며 “녹지 공간 확대를 통한 주민들의 심리적·정신적 안정 및 스트레스 해소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고성군은 공공시설 옥상녹화사업으로 2021년 상하수도사업소, 2022년 종합사회복지관, 실버주택 다시봄 옥상 정원에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