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중심이 바로 여러분입니다
꿈나무장학회
2023년도 장학금 전달식
고등학생 7명, 대학생 9명
1천600만 원 지급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3년 03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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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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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장학금은 여러분 삶의 씨앗이고, 여러분은 우리 지역의 커다란 꿈나무입니다.” 재단법인 꿈나무장학회(회장 최상림)는 지난달 28일 고성군노인회관 2층 회의실에서 2023년도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꿈나무장학회 최상림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함께 16명의 장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이승연(고성중앙고)·윤솔비(철성고)·김영채(고성고)·이재준(고성중앙고)·유동민(철성고)·박대현(고성고)·박제욱(고성고) 학생 등 고등학생 7명, 정승권(연세대)·오지원(울산과학기술원)·최주희(부산대)·김한서(경희대)·이지원(연세대)·최대권(인하대)·장채원(부경대)·하승현(카이스트)·김주혁(서울시립대) 학생 등 대학생 9명, 총 16명의 학생에게 100만 원씩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승연 학생이 ‘우리의 다짐’을 낭독했다. 최상림 이사장은 “지역인재들을 지역에서 키워내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장학회 이사장직을 맡고부터 더욱 크게 느끼게 됐다”면서 “지금 이 자리에 있는 모든 장학생은 우리 지역을 이끌어나갈 가장 중심에 선 인물이라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여러분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이사장은 “여러분이 살아갈 시대는 지역은 물론 세계의 경계를 허물고 재능이 있다면 꿈을 이룰 수 있으며, 아주 다양한 꿈을 가질 수 있는 시대”라면서 “늘 도전하고 모험하며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꿈나무장학회는 장학회 출신의 선후배들의 간담회와 심포지움, 세미나 등을 통해 서로 정보를 나누고 연결고리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저명인사 초청특강 등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는 동시에 장학생들에게는 사회적 책임과 사명감을 심어줄 예정이다. 한편 재단법인 고성꿈나무장학회는 이수홍, 이홍근, 배환갑, 정정갑 씨 외 24명이 1억800만 원을 출연해 고성군노인회장학회를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관계규정변경에 의해 장학기금이 부족한 사태를 맞았으나 이홍근 이사장이 추대되면서 개인장학회인 우보장학회와 합병해 고성꿈나무장학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2007년 고성군교육청에 휴면돼있던 이효익장학회를 인수합병, 군내 고등학생 중 장학생을 선발해 대학교 2학년까지 매년 100만 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말 최상림 이사장이 4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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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화 기자 /  입력 : 2023년 03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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