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7-31 11:33:5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교육

금성장학재단 고향 후배 사랑 귀감

장학금 전달식 열어
3천800여만 원 전달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3년 03월 03일
ⓒ 고성신문
(재)금성장학재단(이사장 김선호·얼굴 사진)은 지난 28일 철성고등학교 강당에서 2023학년도 제33기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33기 금성
학생 29명에게 장학금 3천800여만 원을 전달해 훈훈한 고향 사랑과 인재 양성의 귀감이 됐다. 금성장학생은 고성지역 출신 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학교생활이 모범이 되는 학생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금성장학회 이사회의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올해는 고등학생 14명, 대학생 1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선호 이사장은 “지금까지 우리 금성장학재단의 장학생들이 사회에 나아가 공직과 대기업에 취업하여 잘 살아가는 모습을 바라볼 때 재단 이사장으로서 가슴 뿌듯하다”며 “지금도 계속되는 장학생들의 앞날에도 같은 영광이 있기를 바라며 따듯한 새봄을 맞아 희망과 행복이 우리 장학생들에게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지금까지 30년 넘게 이끌어온 금성장학재단이 계속적으로 이어져 나가길 바라며 이번을 마지막으로 본인은 본 재단의 이사장직을 내려놓으려 한다”며 “더 나은 후학양성을 위해 3대째 아들에게 이 자리를 넘겨 잘 이끌어 나가길 바라며 떠나지만 항상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했다.
철성고등학교 3학년 김민서 학생이 장학생을 대표해 답사했다. 김민서 학생은 “가본 적 없는 길 위로 걸음마다 확신을 실을 수 있었던 것은 초행길에서 발견한 한 장의 지도처럼 아낌없이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금성 장학생으로 부끄럽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재)금성장학재단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고성지역의 우수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김선호 이사장의 아버지 故 김성규 선생이 1990년 12월 8일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아 설립됐다. 현재 김선호 이사장은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33년 동안 매년 고성지역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특히 김선호 이사장은 경로당건립비, 학교 장학기금 기탁 등 고성사랑 실천에 적극 앞장서 2014년도 애향부문 고성군민상을 수상했다.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3년 03월 03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