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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 위촉식 위원회 개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중장기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
올바른 건강 정보를 교육할 수 있는 강의 필요 의견
치매안심센터 보건지소 인근만 혜택 확대해야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3년 03월 03일
ⓒ 고성신문
노후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며 잘못된 건강 정보, 건강을 위해 무분별한 약 복용 등을
근절하기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고성군은 3월 2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의 위촉식 및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규료 위촉된 7명은 기존 위원들과 더불어 지역 보건의료계획, 보건의료 실태조사, 군민건강증진 및 건강생활실천 등의 분야에서 각자의 전문성과 지혜로 심의·자문하는 임무를 맡는다.
이상근 군수는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는 고성군 보건사업의 든든한 파트너이다”며 “활기차고 건강한 일상생활로 우리 군민의 행복 만족도가 한 단계 비상할 수 있도록 관계를 돈독히 해나가자”고 희망을 밝혔다.
또한 위원장인 조용정 부군수의 주재로 군의원, 보건·의료분야 단체장과 전문가 등 11명이 참석해 고성군에 적합한 보건정책 추진방안을 논의해 원안 가결했다.
제8기 지역 보건의료계획의 비전은 ‘모두 누리는 건강 평등, 100세 건강 고성’으로, 주요 내용은 군민 안심 감염병 대응 및 보건의료 역량 강화, 건강증진 체계 구축 및 다분야 간 협력 강화, 지역사회 건강·보건의료 역량 강화 등을 전략으로 8개의 추진과제, 12개의 세부과제가 작성됐다.
기타토의 시간에는 많은 의견과 건의가 나와 고성군 의료 및 보건에 대한 진지한 토론의 시간이 됐다. 조용정 위원장은 “고성군 평균 연령을 보면 83.5세인데 건강수명은 66.3세로 7년 정도 적은 것으로 나온다. 그 시기 건강문제로 고민하고 힘들어 할 것인데 노후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명옥 위원은 “치매안심센터의 경우 보건지소를 중심으로 하고 있는데 보건지소가 먼 지역에는 혜택이 돌아가지 못하는 것 같다. 경로당에서 하는 등 확대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정숙 위원은 “결핵에 걸린 이가 결핵을 숨기고 경로당에 출입하는 경우가 있다.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최미영 위원은 “일반 군민들에게 잘못된 건강 정보, 건강을 위해 무분별한 약 복용 등이 많은 것 같다. 학생들에게는 강의를 많이 나가 이런 부분들을 교육해 효과가 있다. 어른들도 이런 강의가 필요하다. 코로나도 어느 정도 잠잠해졌으니 셀프건강요법, 바른 건강 정보, 정신적 문제 상담 등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했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위원회 개최 결과를 충실히 반영해 ‘모두 누리는 건강 평등, 100세 건강 고성’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보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3년 03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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