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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과 자원봉사 활성화, 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앞장

고성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 2023년 정기총회
줍깅 릴레이, 통영 함양 합동워크숍, 한마음대회 예정
오감힐링에듀 사회적협동조합 신규 가입 승인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3년 02월 24일
ⓒ 고성신문
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올해 탄소중립을 위한 플로깅, 읍면 자원봉사 활성화에 나선다.
고성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성진)는 지난 21일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관 모두의 강당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논의했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14개 읍·면 임원과 자원봉사단체별 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2년도 주요 사업 추진사항 및 결산보고, 2023년도 사업계획과 신규단체 가입 승인과 기타토의 등이 진행됐다.
김성진 회장은 “지난해 단체의 화합과 지역의 발전, 봉사의 활성화를 위해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함께 발 벗고 나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임원진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자원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구석구석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조용정 부군수는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땀 흘리시는 모든 봉사자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고성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지난해 마동호가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직후 주변에서 줍깅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7월에는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고성지역대회를 개최해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또한 통영시와 함양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자매결연을 통해 합동워크숍을 개최하고, 우리동네 한바퀴 플로깅 캠페인 등을 통해 환경보호 인식개선에 나섰다.
올해 들어 마동호 국가습지 지정 1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습지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하며 7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마동호 주변 지역 줍깅 릴레이활동을 펼쳤다.
오는 8월에는 자매결연 중인 함양군, 통영시와 합동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12월에는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소속 단체를 대상으로 그간의 자원봉사활동을 격려하고,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될 2023 고성군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치매요양원과 노인 주간보호센터, 장애인단체 등에서 신바람문화예술공연은 물론 지역의 소외된 아동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교실 등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오감힐링에듀 사회적협동조합(대표 허은숙)의 가입을 승인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3년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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