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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외국인 근로자 80명 채용 가능하다

고성군 지역특화형비자제도 시범사업 선정
1차 16명 모집 기업체 지원해 좋은 성과
거제대학 우수한 외국인재 선발해 지원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02월 24일
경남에서는 고성군이 지난해 처음 ‘지역특화형비자시범사업’에 선정돼 우수한 근로자를 업체에 지원하고 있다.
지역특화형비자제도는 거제대학에서 우수
재를 발굴 고성군상공협의회에서 기업체 신청수요조사를 거쳐 고성군에 접수해 추천을 받도록 추진하고 있다.
취업허용업종은 식료제조업과 금속가공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등이다. 고성지역특화형 비자제도 취업인원은 80명이다.
현재 1차 모집한 결과 16명이 고용돼 기업체에 근무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3월까지 2차 모집을 거쳐 선발할 계획이다.
외국비자취업 대상자는 5년 이상 지정된 인구감소지역에 계속해서 거주해야 하며 2년은 최초 추천한 업종에 근무해야 한다. 이 지역특화형 비자시범사업은 거제대학에서 학사 이상 이수하고 자격을 취득한 우수한 인재가 근로현장에 투입돼 생산력을 높이는 제도이다.
법무부가 지역인재확보와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키 위해,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의 특성과요구를 반영한 ‘지역특화형비자시범사업’을 공모한 결과 고성군이 지난해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과 관련해 군은 지역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인재양성을 위한 대학과 기업, 지자체의 긴밀한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거제대학과 산·학·관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이번 첫 시범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산업·대학·일자리에 적합한 외국인의 지역정착을 장려하고, 생활인구 확대, 경제활동 촉진, 인구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기존 수요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외국인 인재를 지역산업의 근간인 스마트팜, 보건의료분야에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 등 우수인재가 본국 또는 타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에서 계속 일할 수 있도록 모국어 통·번역, 고충상담, 지역생활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지역특화형 비자를 부여받은 외국인은 해당지역에서 일정기간 의무취업 및 거주를 조건으로 하고 있어, 향후 이들이 지역민과 함께 화합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이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관련 사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특화형 비자를 받은 외국인은 인구감소지역에서 취업 및 거주를 하도록 하는 장점이 있다. 5년 의무기간이 지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정착해 지역사회일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군내 인구의 10% 범위 내 이민 비자발급 추천권한에 관한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학관이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해 놓은 만큼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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