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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유아 보육예산 90억 원 투입

보육정책위원회 개최, 보육사업 시행계획 확정
부모 급여, 가정양육수당 등 영유아보육료 53억 원
동해면 꿈나무어린이집 장기임차 국공립 위탁 운영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3년 02월 24일
ⓒ 고성신문
ⓒ 고성신문
올해 영유아 보육예산은 90억 원이 투입된다. 또한 동해면 꿈나무어린이집은 2030년까지 7년간 장기임차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위탁운영된다.
고성군은 지난 23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제1회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보육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용정 부군수를 비롯해 보육전문가, 보육교사, 보호자, 공익단체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보육사업 시행계획, 어린이집 수급 계획,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심의, 보육 교직원 배치기준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현재 군내 0~5세 영유아는 모두 834명으로, 이 중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보육아동수는 685명, 전체 영유아의 82.1%다.
보육정책위원회는 보육사업 시행계획에 따라 군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부모 급여와 가정양육수당, 영유아보육료 등 보육료 지원에 53억 원, 어린이집 운영지원 등에 37억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한 동해면 꿈나무어린이집(민간)의 장기임차 국공립전환사업을 원안 가결하면서 해당 어린이집은 다음달부터 2030년 2월까지 7년간 위탁운영하기로 했다.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 중 만0~2세 가정양육아동에 대해서는 부모급여(영아수당) 10억2천844만2천 원,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만0~5세 아동 양육 시 가정양육수당 1억2천414만4천 원, 0~2세 영유아 보육료 19억9천78만1천 원 등 국고보조사업 14개에 58억9천168만2천 원이 투입된다.
3~5세 누리과정 보육료는 19억6천455만6천 원, 부모부담 보육료 1억900만 원,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1억639만5천 원 등 10개 도비보조사업에 25억7천19만2천 원이 편성됐다. 군 자체사업으로 2억736만 원을 보육교직원 인건비로 지원, 영유아 급간식비 지원 1억4천400만 원, 평가인증어린이집 교통수당 8천400만 원, 어린이집 신입생 입학준비금 1천200만 원 등 군비 5억5천510만 원이 투입된다.
현재 고성군내에는 고성읍과 삼산·상리·대가면 등 고성읍 권역에 14개, 영오·영현·개천면 등 영오면 권역, 회화·마암·구만면 등 회화면 권역, 동해·거류면 등 동해면 권역에 각 1개 등 4개 권역에 총 17개의 어린이집이 설치돼있다.
그러나 영오·회화·동해면 등 3개 지역을 제외한 10개 면에는 어린이집이 설치돼있지 않고, 고성읍 1개소는 지난 13일 폐원신청한 상태다.
보육정책위원회는 내년 어린이집 수급 계획 수립 시까지 어린이집 신규설치 인가를 제한했다. 또한 출생아 감소로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을 감안해 농·어촌지역 교사 1인이 보육할 수 있는 아동 비율 특례규정(0세 4명, 1세 7명, 2세 9명, 3세 19명, 4세 이상 24명 이내)을 인정하기로 했다.
조용정 부군수는 “저출산의 위기 상황에서 어린이 보육 문제는 우리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고성’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3년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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