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사회복지관 보건복지부 전국사회복지시설평가 A등급

유일하게 C등급을 받은 재정 및 조직운영 영역은 직원 충원률과 직원 근속률에서 감점처리됐다. 이로 인해 전체 평가영역에서 A를 받지는 못했다.

전국 280개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A·B·C·D·F 5단계 절대평가로 실시하는 평가에서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2012년 F등급, 2015년 D등급, 2018년 F등급 등 만년 D, F 등급을 면하지 못했다. 그러나 2020년부터 직원 채용을 통해 복지관 3대 기능사업과 통합돌봄사업 등 복지관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면서 A등급까지 올랐다.

 
이번 평가에서는 대부분의 항목에서 A등급을 받으면서 개선시설로 선정됐다. 개선시설은 전차년도인 2019년 평가 대비 개선도가 전국 상위 3% 이내인 시설을 말한다. 이번 평가에서 개선시설로 선정된 복지관은 9개로,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우수시설 인센티브 지원대상에 포함됐다.

손윤정 관장은 “그동안 보건복지부 운영 지침과 사회복지사업법 기준에 맞는 복지관 운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하는 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올해 지역사회통합돌봄 실현, 주민참여 행복한 마을, 공감동행복지관 등 3가지 중점과제를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사회통합돌봄 실현을 위해 고성군 지역사회통합돌봄 거점센터 운영, 공공실버주택 생활복지공동체 활성화 등이 예정돼있다. 또한 주민참여 행복한 마을 조성을 위해 프로그램 개발 운영에 주민조직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위원회나 모니터링단 등 주민참여기구에 내실화를 기한다. 공감동행복지관 운영을 위해 군민과 소통하는 복지관, 환경변화 및 전문역량개발을 위한 직원 교육 등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