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사회복지관 3대 기능사업으로 활성화
서비스 제공, 지역조직화
사례관리기능 강화
신중년경력형 일자리 지원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3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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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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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복지관이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등 공모사업과 함께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3대 기능사업으로 복지관의 활성화를 꾀한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윤정)은 지난 2일 복지관 본관 회의실에서 김재열 주민생활과장과 복지관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복지관 주요 3대 기능사업 및 특화사업, 시설관리, 홍보마케팅, 예산관리 등에 대해 논의했다. 종합사회복지관은 서비스제공기능, 지역조직화기능, 사례관리기능 등 총 52개 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사업법의 3대 기능사업을 통해 사회복지관으로서 기능을 활성화한다. 가족관계 증진을 위해 독거노인 사회관계 및 자립능력 향상, 지역사회보호사업으로 공공실버주택 입주자 대상 마음톡톡 정서지원, 푸드뱅크 식생활 지원, 주민조직 텃밭동아리, 주민봉사단 실버봉사, 경로당 프로그램은 물론 독거 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고독생 관리 등이 추진된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위해 마을로 찾아가는 복지관이 운영되고, 동외주공아파트 입주민 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행복톡톡 정서지원 사업이 진행된다. 또한 7090 장수사업으로 진행되는 장수마을 찾아가는 복지관,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7090나눔행사 등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이 투입된다. 벼룩시장과 신나는 예술여행 등 지역사회 연계사업, 주민동아리 고우리와 시낭송은 물론 모두의 서로배움터, 상상놀이터 등의 군민활력 프로그램 등도 예정돼있다. 복지관 기능 중 다소 미흡하다는 평이 종종 나왔던 사례관리기능도 올해는 대폭 강화된다. 종합사회복지관은 내부 회의는 물론 통합·솔루션위원회 등 사례회의, 서비스 연계, 사례관리자교육 등 사례관리서비스를 마련해두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일상회복을 위한 마음돌봄 프로그램,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동아리운영, 아카데미, 나눔행사 등 신중년을 위한 사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사업인 고독생 취약계층 일상생활 및 건강관리를 위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을 통해 사회복지 및 간호분야 등 전문경험을 갖춘 신중년 인력이 유효한 경력과 전문성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 사업의 대상자에게는 일일방문 상담 및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고독사 예방 및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다른 공모사업으로 지역소멸대응기금이 투입되는 사회복지관 활력지원사업도 예정돼있다. 이 사업은 신중년 특성상 낮에는 근무를 하고 야간 강좌나 주말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점을 고려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민 욕구에 기반한 신규사업 계획을 통한 다양한 복지 욕구 충족한다는 계획이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모두가 마을에서 존중받고 어울리는 서로돌봄공동체, 주민의 주체성을 키우고 다함께 성장하는 관계복지공동체, 진심과 공감으로 고성복지를 디자인하는 동행공동체를 올해 비전으로 삼고 있다”면서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주민참여로 행복한 마을, 공감동행복지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3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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