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명 도의원 농어업인 대상 정책사업 설명회 강의
경남도 농업정책 방향 및 2023년도 지원사업 설명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3년 02월 10일
|
 |
|
ⓒ 고성신문 |
|
경상남도의회 백수명 의원(농해양수산위원회 부위원장, 국민의힘)은 지난 6일 거제 농어촌희망연구소에서 개최한 ‘2023년 농축수산업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농업분야에 대한 강의를 했다. 백 의원은 이날 참석한 50여 명의 농민들을 대상으로 경상남도의 2023년 농업정책 방향과 올해 달라지는 농업정책을 농민의 입장에서 알기 쉽게 소개했다. 백수명 의원은 사업 설명에 앞서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로 인해 농자재 값 인상, 인건비 상승, 금리 인상 등 3고 현상, 농촌 고령화 및 청년 유입 부족에 따른 농촌 일손 부족 현상, 예측 불가능한 기후로 인한 농산물 피해 증가, 농가소득의 불안정한 구조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백 의원은 어려움에 처한 경남 농업의 현실태에 대한 경남도의 정책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한 이를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수명 의원은 많은 농민들이 정부가 시행하는 정책 사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본인이 수혜대상이 되는지도 모른 채 신청조차 하지 못하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면서 2023년도 달라지는 농업정책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백 의원은 “집행부가 좋은 정책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농민에게 알기 쉽게 알리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농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은 정책사업의 거창한 목표보다는 내가 어떤 사업에 얼마나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지원대상이 되기 위해서 어떤 조건을 갖춰야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서 “이번 설명회가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백수명 도의원은 지난해 7월부터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농업발전을 위해서는 예산확보가 최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의원은 지난해 경남도와 교육청의 무상급식 분담비율 조정을 이끌어 내면서 절감한 184억 원(도비 93억 원, 시군비 91억 원)을 전액 농업예산으로 편성했고,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지원사업의 연령과 지원액을 만 75세 미만, 20만 원으로 증액 확대한 바 있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3년 02월 10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