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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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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윤정)이 거제대학교(총장 허남석)와의 협약으로 시행하는 ‘고성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자격증 취득과정’의 올해 첫 교육인 치매방관리사 자격증 과정 수료식이 지난 3일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본관에서 열렸다. 이번 과정은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사회 진출의 기회를 마련하면서도 노인치매예방관리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총 15명이 신청해 14명이 수료 및 자격증 취득의 영예를 안았다. 교육생들은 노인심리의 이해, 노인 인지장애의 이해, 노인 의사소통 기법, 실버 인지훈련 프로그램, 언어·미술·신체·음악, 전래놀이, 원예심리, 회상, 치료 레크리에이션 등 이론과 실기가 조화된 교육과정을 거쳤다. 또한 거제대학교 하이브센터 측에서 수강료 및 교재비, 재료비를 전액 지원하고 시험료 또한 일부 지원해 수강생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였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김미옥·김숙연·허윤옥 씨 등 3명의 수료자가 우수학습자로 선정돼 상장과 5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반장으로 활동한 김숙연 수료생은 “노인들을 돌보면서 치매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없어 힘들었는데, 이번 과정을 통해 치매에 대해 바로 알게 됐다”며 “치매 노인들과 그 가족들의 마음도 함께 어루만질 수 있는 간호조무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