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고성농협 자산총액 3천806억 원 달성

이날 총회에서는 2022년도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 승인의 건, 조합원이 아닌 이사(사외이사) 선출의 건 등을 처리했다. 최낙문 조합장은 “지난 한 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시작된 곡물, 원자재 가격 폭등에 의한 영농자재 가격인상과 쌀값·한우가격 하락,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이른바 3고 현상 등 대내외적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 달성, 총 자산 규모 3천800억 원 돌파, 상호금융대상평가 장려상 수상 등의 성과는 2천669명 조합원과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라면서 “동고성농협 사업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주시는 조합원님들과 고객님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하며 조합원과 동반성장하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동고성농협은 당기순이익 17억2천100만 원, 조합원 출자금 135억7천400만 원을 포함한 자기자본 248억1천400만 원과 총자산규모 3천806억 원을 달성했다. 출자배당금 5억100만 원과, 사업이용고배당금 5억4천800만 원 등 총 10억4천900만 원의 배당을 포함한 2022년도 결산보고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동고성농협은 조합원의 화재 등 재해지원에 1천200만 원, 무인헬기(드론)을 이용한 벼 병해충공동방제 농작업대행료 중 농가의 자부담금 10%를 전액 지원하는 등 영농자재지원 및 영농지도사업에 5억3천700만 원, 조합원 자녀 장학금 3천500만원을 포함한 복지지원사업에 9천6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교육지원사업비로 총10억100만 원을 지원하여 농업인 조합원의 복지향상과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사외이사 선출에서는 김차규 현 사외이사가 선출, 의결됐다.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한 해 농업과 농협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회화면 김창갑 자소영농회장, 마암면 이명주 보대부녀회장, 개천면 조영남 농가주부모임회장, 구만면 장세해 소가야부추작목반장, 우수조합원으로 회화면 녹명영농회 한창주 조합원, 농촌지역사회 발전과 농업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식품유통과 이효은 주무관이 조합장 표창장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