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희망으로 가득 찬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3년 검은 토끼의 기운으로 지혜와 번창 그리고 풍요가 가득한 한 해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군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윤석열 정부, 이상근 군정이 출범하며 힘찬 변화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저도 지난해 다양한 역할을 맡아 의정활동을 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습니다. 제21대 국회 후반기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로서 민주당의 입법 독주를 견제하고 국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였으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경남도당 위원장으로서 각종 지역 현안들을 꼼꼼히 챙겨나갔습니다.

농업인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입법 활동은 물론 고성의 미래인 남부내륙고속철도가 조기 건설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도 하였습니다.

양촌·용정지구 조선해양산업특구 조성, 무인기 종합타운 투자선도지구 선정, 월평삼거리 교차로 개선사업 확정을 위해 힘을 보태었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위원으로서 친환경 선박 수리·개조 플랫폼 고도화 지원사업 예산을 증액하는 등 국비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지역의 어려움과 특별교부세 확대의 필요성을 건의한 결과 하반기에만 특별교부세 50억 원을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새해에는 더 낮은 자세로 군민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해 나가겠습니다. 신뢰와 성원에 보답하고 고성 발전을 확실하게 이끌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모쪼록 고성신문이 구독자 여러분들의 관심 속에서 나날이 성장해 경남을 대표하는 정론직필의 언론사로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라며, 구독자 여러분들께서도 올 한 해 더 큰 발전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계묘년 새해,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