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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발전 위한 전현직 군수 “소통과 협치”

이갑영 이학렬 하학열 전 군수 초청 간담회
고성 발전방안과 정책 대한 논의, 제언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3년 01월 13일
ⓒ 고성신문
역대 군수들과 현직 군수가 모여 고성군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고성군은 지난 10일 이상근 군수 주재로 37·38대 이갑영 군수, 39·40·41대
이학렬 군수, 42대 하학열 전 군수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현 군수와 전임 군수들의 소통 간담회는 최초로 마련됐다.

이상근 군수는 “역대 군수님들께서 쌓은 주춧돌이 있었기에 오늘의 고성군이 있다”며 “고성을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 하는 질책과 조언을 언제든 부탁하며 전직과 현직이 없이 함께 고성의 발전에 대해 고민하고 이야기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민선 8기가 성공하냐 실패하냐는 올 한 해가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초심 잃지 않고 긴장하며 선배님들이 닦아온 것을 마중물 삼아 업그레이드해서 고성다운 고성을 만들겠다. 항상 정책 제언과 함께 행정의 방향을 잡아주시면 민선 8기는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최을석 의장은 “전임 군수님들과 이상근 군수가 함께 고성군을 이끌어가는 기점이 되길 바란다. 자랑스러운 고성의 기틀을 닦은 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주시고 고성의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역대 군수들과 이상근 군수는 군수실에서 환담을 나눈 후 열린회의실로 이동, 역대 군정을 돌아보고 현 군정의 공약 및 사업 추진방향 등에 대한 영상을 시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갑영 전 군수는 “역대 군수들이 만들지 못한 이 자리는 곧 소통과 화합, 협치”라면서 “과거의 역사를 잊지 않고 활용하며 새로운 것을 찾아낼 수 있는 마음을 갖고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천혜의 환경을 갖춘 동해면이 공장단지로 전락해 안타깝다”면서 “현직에 있을 당시 고성에 에버랜드 못지 않은 관광지를 유치하기 위해 굴지의 기업과 논의하고 다각도로 인물들을 만나며 계획을 수립해왔는데 조선산업특구가 동해면에 조성되면서 무산돼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학렬 전 군수는 “이런 자리는 군민들도 좋아하고 고성에도 좋은 기회”라면서 “물러나있으면 찾아주는 것이 참 고맙고 기억해주고 생각해주는 것이 감사하다. 때로는 의견이 달라도 소통하고 협치하는 자리 마련해주니 역대 군수들을 만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 자리가 현 군수에게 상왕처럼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 돼 부담 없이 제안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학열 전 군수는 “이상근 군정은 소통과 협치가 화두인데 이 자리가 곧 그러한 자리이며, 와보니 전 군수들의 열정이 보인다”면서 “저는 임기가 짧았으나 전임 군수들의 업적이 많다. 이는 고성군 발전의 기틀”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지금 극과 극이 대립하고 협치와 소통이 안 된다. 이를 극복해야 대한민국이 발전한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이상근 군수가 이런 자리 만든 것이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그 속에서 이런 자리 발전의 첫걸음이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상근 군수와 이갑영·이학렬·하학열 전 군수는 고성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고성군이 나아갈 방향과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3년 0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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