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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문학은 인간이 창조한 가장 심원한 예술

소가야시조 제12호 발간
특별기획 서벌 김춘랑 시인 문학세계
회원작품, 시조창작법 지상강의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3년 01월 06일
ⓒ 고성신문
민족 고유의 문화유산인 문학장르, 시조의 정수를 담은 소가야시조가 발간됐다.
소가야시조문학회(회장 전갑열)는 지난달 20일 ‘소가야시조’ 제12호를 펴냈다.

이번 호에는 ‘고성 시조의 맥을 찾아서’라는 제목의 특별기획을 통해 고성 시조의 양대산맥이자 고성을 넘어 대한민국의 시조문학계의 걸출한 두 명의 시인, 서벌과 김춘랑의 문학세계를 되짚어본다. 두 번째 특별기획에서는 한국시조협회 통영지부를 소개한다.

등단특집에서는 2021년 겨울호 시조사랑 신인상을 수상한 김상진 시인의 작품 ‘돌감나무’를 소개하고, 고성예찬 코너에서는 소가야시조문학회원들이 고성 곳곳을 시조로 그려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회원 14명의 작품 100여 편에 이어 김상진 어경효 허옥희 회원의 거제 문학기행, 시조창작법 지상강의도 마련됐다.

전갑열 회장은 “우리 민족의 얼이 담긴 시, 시조문학은 인간이 창조한 가장 심원한 예술이며 인간의 감성과 이상이 빚어낸 예지의 결정이자 순수한 영혼이 서식하는 진실의 집합체”라면서 “뒤돌아보면 문학의 길은 천리만리 영원하며 예술에 대한 문학적 사색과 끊임없는 문자예술을 확대하고 발전시키는 일이 우리 시조시인의 사명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소가야시조 문학지는 정성을 다해 군민 정서함양에도 이바지할 것이며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도 선현들이 지키고 보존해온 우리 전통문학의 중요성을 일깨워 보존케 하고 시조하면 고성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3년 0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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