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을 모르는 해병대, 안 되면 될 때까지!

도종명 회장은 “재임기간 고성군 행정과 군민을 위해 소통하면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왔다고 생각했지만 돌아보면 부족하고 아쉬운 점이 너무나 많다”면서 “오늘 취임하는 김원수 신임회장님은 해병대 고성군전우회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지도력을 겸비하시고 공무원 생활을 오래도록 하면서 지역발전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는 분이기에 회장직을 물려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신임회장단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군민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남재욱 부회장과 구태영 회원이 군수표창을 받았다. 또한 헌신적인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동부지회 김사록 회원과 김진오 감사가 국회의원 표창,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장태수 회원과 이명렬 회원이 고성군의회 의장 표창, 승경래 회원과 김철효 회원이 학생지원 활동과 교육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 표창을 받았다.

 
동부지회 김성용 회원과 고성읍지회 최이섭 회원은 교통봉사활동과 공동체 치안활동에 협조한 유공으로 고성경찰서장 감사장을, 헌신적인 전우회 활동과 지역 봉사활동에 대한 유공으로 이규준 부회장과 최성철 사무차장이 (사)해병대전우회 경상남도연합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어진 이·취임식에서는 김원수 신임회장이 박경석 도연합회장으로부터 임명장, 도종명 이임회장으로부터 전우회기를 전달받았다. 또한 도연합회 박경석 회장은 지난 2년간 전우회장으로 봉사활동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도종명 이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취임한 김원수 회장은 “막상 12대 회장직을 수락해 해보겠다는 신념과 마음 각오로 나섰지만 전임 회장님들께서 너무나 많은 공적과 변화를 일구셨기에 약간의 부담이 없잖아 있다”면서 “불가능을 모르는 전천후 해병대, 안 되면 될 때까지 현역시절 정신력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한 번 해병은 영원한해병이라는 평생동지의 일념으로 조직의 화합과 상생의 기틀을 더욱 공고히 다져 군민과 함께 봉사현장에서 살신성인의 자세로 지역사회 발전과 번영에 헌신 노력하겠다”면서 “해병대 고성군연합회는 상시 교통질서 봉사, 야간순찰강화, 환경정화, 재난예방 등 다양한 봉사활동 등 군민과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정상원 수석부회장, 김진오·백송기 감사, 김철효 고성읍지회장, 승경래 동부지회장, 김종영 거동지회장, 최연익 영오지회장, 황효현 하일지회장, 박성규 군청지회장, 이충열·남재욱·이대일·백찬문·정영환·우규준·이두현·박용주 부회장, 김철효 사무국장, 강종명 기동대장, 정대훈 행사국장, 이명렬 재정국장, 최성철 사무차장 등 김원수 회장과 함께 해병대고성군전우회를 이끌 제12대 회장단이 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