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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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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청실회 제55대 황영진 회장이 취임했다. 고성청실회는 지난 20일 대웅웨딩홀에서 제54·55대 회장단 이·취임식 및 제18회 청실효행상 시상식을 개최했. 이 자리에서 제54대 유영근 회장이 이임하고 제55대 황영진 회장이 취임했다.
유영근 회장은 “모든 일이 생각처럼 되지 않을 때도 있어 아쉬움도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부족한 저를 항상 도와주신 청·홍실 회원들이 있어 무사히 올 한 해 소임을 마치게 됐다”면서 “2023년을 이끌 황영진 취임회장님은 봉사정신과 탁월한 리더십을 겸비한 훌륭한 리더이므로 내년 고성청실회는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우리 청실회는 글자 그대로 젊음이 결실을 맺고 앞날의 증진에 물심양면 선도·협조해 성공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한 사회봉사의 중요한 취지를 잊지 말고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황영진 취임회장은 “고성청실회에서 봉사활동을 해오면서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배우고 다른 사람과 공존하는 삶도 배우게 됐다”면서 “그동안 청·홍실회 선배님들이 쌓아오신 노력과 봉사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 배 백 배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진상명, 이정용, 조현우, 이수열 회원이 신입회원으로 가입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상생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선서했다.
이어 청실회의 발전과 회원 단합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박병규 사무국장이 총재공로패, 유영근 회장이 경상남도지사 표창, 강재훈 회무부회장과 채민정 홍실부회장이 국회의원 표창, 채광주 홍보기록분과장이 근수상, 안경모 내무부회장이 군의회의장상, 김주석 총무분과장이 경찰서장상, 이근준 충효분과장이 교육장상, 이승근 재무분과장이 소장서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조성수 사무차장이 최우수회원, 임철수 자연환경보호분과장이 최우수분과장, 하해민 회원관리분과장과 윤경진 문화청소년분과장이 모범회원상, 정원철 이사와 진정옥 홍실회 이사가 감사장, 이봉찬 직전회장과 신다예 홍실회 직전회장이 공로상을 받았다.
또한 김정훈 고성소방서 소방교와 김민진 주무관이 우수공무원상을 받았다. 최희경(고성고 2), 윤영채(철성고 2), 차혜명(고성중앙고 2), 최수연(경남항공고 1), 정은비(고성여중 3), 신성원(고성중 2), 이우림(철성중 2) 학생이 우수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금을 받았다. 상리면 정연자 씨와 고성읍 전병호 씨가 청실효행상을 수상했다.
한편 황영진 회장은 이번 이·취임식을 통해 받은 쌀 화환 등 총 600㎏의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지난 21일 고성군청에 기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