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이끄는 58년 개띠가 되자!”

이날 행사는 제1부 감사보고, 안건 심의, 회기 전달, 2023년도 회장단 및 감사 소개, 감사패 수여 순으로 진행되고 제2부 한마당행사는 만찬과 화합 한마당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차규 이임회장은 “예상치 못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갑원들 간 만나는 자리도 자주 갖지 못해 안부가 궁금했는데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만나니 기쁘다”면서 “갑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했으나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 상황으로 자리를 만들기 쉽지 않아 안타까웠다.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우리 무술생연합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다질 수 있도록 모든 회원이 힘과 마음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임경섭 신임회장은 “58년 개띠 우리 무술생은 지역사회를 이끌어 가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연합회가 단순한 친목단체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손길을 보태는 모범적인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회원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경섭 신임회장은 지난 1년간 무술생연합회를 이끌며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해 온 김차규 회장과 최명호 사무국장에게 회원들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김차규 회장은 신임 임경섭 회장에게 무술생 회기를 전달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정경섭 신임회장을 필두로 박형옥 상임부회장, 차권현·왕영권·김종수(고성읍)·구점식(동고성)·하태영(거류면)·이재렬(동해면)·김선이(고성읍 여성) 부회장, 김정옥 최명호 감사, 빈영호 사무국장이 새로운 임원진으로 인사를 전했다.

 
한편 1958년생 개띠들로 구성된 고성군무술생연합회는 2005년 창립 후 고성읍과 동고성, 거류면, 동해면, 남고성, 고성읍여성, 동고성여성 등의 모임을 구성해 모두 150여 명의 갑원들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