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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20개 품목 공급업체 선정

고성사랑상품권, 지역농수산물 등 향후 품목 추가 예정
단순한 품목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상품개발 필요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2년 12월 02일
내년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되는 가운데 고성군은 답례품으로 고성사랑상품권 등 20개 품목을 선정했다.
군은 지난 1일 친환경농업연구소 2층에서 고향
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 선정위원회를 열어 상품경쟁력과 지역 대표성, 유통 안정성 등을 고려해 답례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품목은 △고성사랑상품권 △찌개청국장 △소가야선물세트 △백선생고구마 △유과선물세트 △참다래고추장 △파프리카 △참다래(골드키위) △참다시 다시팩세트 △쌀국수 △방울토마토 △고자미선물세트 △울금가루 △벌꿀 △고춧가루 △치자스카프 △한돈세트 △쌀선물세트 △쌈, 셀러드 등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500만 원 이하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고성군 지역주민이 아닌 누구나 고성군에 기부할 수 있다.
세액공제는 기부금액 10만 원까지 전액 공제, 10만 원 초과 금액은 16.5%가 공제되며, 답례품은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지역특산품 등으로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들이 원하는 물품을 고를 수 있도록 다양한 품목을 답례품으로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 등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고성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고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소극적이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쌍자 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전국적으로 시행되기 때문에 국민이 인지하고 있지만 고성군에서는 홍보가 소극적”이라며 “경주시의 경우 통장들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서포터즈로 임명하고 선후배나 동문 파악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답례품도 너무 무미건조하다. 농산물을 홍보하고 보내드리는 것도 맞지만 다른 시각으로 보면 다른 지역에서는 체험이나 투어, 벌초 이용권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지원하고 있다”며 “향우들이 감동을 넘어 감사와 고향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정책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2년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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