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화합을 우선시하는 행정 펼쳐야”
고성군의회 기획행정위 행정사무감사 총평
사업 타당성과 운영방안에 대한 철저한 검토 필요
의회와 소통과 협치의 자세로 임하길 당부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2년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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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환 기획행정위원장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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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정영환)은 지난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총평을 실시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22일 해양수산과를 시작으로 12개 실과와 사업소를 대상으로 7일간 열렸다. 정영환 위원장은 “부서 공통사항으로 공모사업과 시설사업 추진 전 사업 타당성과 운영방안에 대한 철저한 검토, 예산낭비성 사업 및 부서 간 유사‧중복 사업 추진 지양, 그리고 매년 반복되는 감사 지적사항과 일률적인 자료 제출과 답변에 대해서는 관행 개선이 요구된다”고 했다. 읍면 소관으로는 읍면은 종합행정을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지역발전과 인구 유입을 위한 면별 특화된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개발사업 등으로 건립한 공공시설의 운영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주민화합을 우선시하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영환 위원장은 “부서 주요 내용으로 전략적이고 특화된 인구 증가시책과 데이터와 실효성 평가를 바탕으로 한 청년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유스호스텔 건립과정에서의 행정 불신에 대한 군민사과 및 추가사업비 최소화 방안을 강구하기 바란다”며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단체 인건비 지급기준 마련과 단체 활성화를 위한 관계자의 역할도 부여해 주고, 유사중복 연구용역을 지양하고 계획성 있는 연구용역을 실시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그리고 고향사랑기부금제 성공을 위한 차별화된 답례품을 발굴하고, 민간위탁 시, 사전 적정성 검토 및 성과평가를 규정과 절차에 따라 실시하기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금리 인상에 따른 효율적인 자금 운영대책을 마련하고 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 시 절차 미이행과 법적 검토 부실에 대해서는 시정하고 장사시설의 장기적인 현대화 계획, 공익형 노인일자리 감소에 따른 실질적인 대책 마련, 가족센터 건립 부지와 건축구조 재검토, 교육기관 직접 지원가능에 따른 교육재단 운영계획을 재구상하라고 했다. 정영환 위운장은 “제정구선생 정신에 입각한 커뮤니티센터 운영, 수익과 치유 중심의 해양치유센터 운영대책 마련, 지역별 균형있는 공공체육시설 조성에 노력하고, 전국대회 등 예산이 수반되는 MOU 체결 시 지방자치법 제47조에 따른 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하라” 주문하고 “주민 피해가 예상되는 환경 관련 인허가 시, 다수 주민의 입장을 고려한 집행부의 적극적 의견 개진이 요구되고 2050 탄소 중립 이행을 위한 자체사업 발굴도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했다. 아울러 진료실적 분석을 통한 관할 지역 진료소 운영방안과 노령화에 따른 치매사업 중점 추진으로 5만 군민 건강지킴이 역할에 총력을 다하고, 우리군 대표 관광지인 당항포와 상족암, 그리고 엑스포 행사의 수지 개선을 위한 창의적인 사업 콘텐츠 개발에 힘써 달라 당부했다. 정영환 위원장은 의원들에게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군정발전과 군민 복지 증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9일간의 강행군을 열심히 소화해 주신 동료 위원 대단히 수고 많았다”고 했다. 아울러 공무원에게는 올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자료를 준비하시고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심껏 답변해 준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질의답변 과정에서 서운함을 느꼈다면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오로지 군민 복리증진과 군정발전을 위한 사심 없는 시간이었음을 기억해 주면 고맙겠다고 했다. 정영환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고성군 정책이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 또, 행정지원에 관한 사항은 적용이 잘 되고 있는지 우리 위원들이 현장의 소리를 듣고 전달한 자리”였다며 “감사기간 동안 지적된 시정 및 건의사항은 기존의 틀을 과감히 벗어던지고 군민을 위한 실행 가능한 조치계획을 빠른 시일 내 수립하여 날로 발전하는 고성군의 모습을 군민에게 보여주시고 군 의회도 군정발전의 동반자임을 잊지 마시고 소통과 협치의 자세로 늘 임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2년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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