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만 있고 프로그램은 없는 제정구 커뮤니티센터, 위탁운영 고민하라
축제 시 사전 점검 홍보 내실화 방안 강구
명시이월 사고이월 최소화 방안 찾아야
문화예술단체 공모사업 통해 공연수준 향상, 예산 절감방안 마련
각종 용역발주 시 주민, 의회, 전문가 의견 수렴 후 발주
예술인복지증진사업 형평성, 골고루 혜택 가도록 만전
해양치유센터 건립운영 사전 만전 기해 랜드마크 만들어야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2년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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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관광과 공무원들이 행정사무감사를 받고 있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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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옥 문화관광과장이 답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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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과 ▲김희태 의원= 제1회 국악 행사했다. 성황리 맞나? 단시간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 정도는 아쉽다. 그 정도면 500명 이상 와야 한다. 국악 행사 많다. 소가야문화제와 체육대회도 1년에 한 번이다. 국악행사도 1년에 한 번 하라. 누군가의 개인 욕심으로 하는 것은 군민을 즐겁게 행복하게 하는 것이 아니다. 군민이 행복한 행사를 만들어야 한다. 공무원답게 책임질 수 있는 과정을 통해 1년에 한 번 하라. 집행내역서를 제출하라.
△오세옥 문화관광과장= 연말이고 월드컵 등도 있어 예상보다 적었다. 국악행사는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차원에서 필요하다. 주변 부수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데 개막식 당시 인원이 많이 없었으나 남상일 명창이 왔을 때는 200~300명 관람했다. 국악행사 필요성은 인정한다. 선택과 집중하도록 하겠다. 모든 행사 준비는 주최 측이 하는 것이 맞다.
▲김희태 의원= 회화면 배씨고가 있다. 장산숲도 있다. 찾아가려면 장산숲 같은 경우 영화, 드라마 촬영도 많이 했는데 외지에서 오면 위치를 잘 모른다. 배씨고가, 장산숲 안내표지판 필요하다.
△오세옥 문화관광과장= 배씨고가 도로점용허가로 지체됐는데 이번 주 설치되고 장산숲은 내년도 사업에 포함하겠다.
▲김향숙 의원= 이월금액이 100억 원 정도다. 명시이월 84억 사고이월 17억 정도였다. 명시이월 중 이번에 하나도 추진하지 않은 것이 있다. 옥천사 식수확보공사는 올해 하나도 집행되지 않았다. 이유는? 오염 우려 있어서 예산 확보한 것이다.
△오세옥 문화관광과장= 문화재현상변경허가가 오래 걸려서 집행이 안 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채수천 문화재담당= 식수 관련해 남강에서 끌어오려 했는데 10억 정도 소요된다. 추진 과정에서 디지털 탐사하다 보니 지하수 관정개발이 가능했다. 식수로 활용 가능하다. 확보된 것은 주지스님과 의논해 남강물 탱크 설치하고 지표조사하고 업체와 의논해 선정되면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
▲김향숙 의원= 옥천사 성보박물관 지붕 긴급보수공사 중이다. 집행률 21%다. 원인은? 예산집행에서 거의 명시이월, 사고이월된다. 이유는?
△채수천 문화재담당= 공사 거의 마무리단계다. 1차적으로 1억4천700만 원은 지붕 공사다. 타설공사 하고 전문가 불러 자문까지 받았다. 안전하냐에 대해 보수 시기 검토 중이다. 끝나면 마무리된다. 공사과정에서 자문이 필요하다. 2년 정도 걸린다. 1단계 설계비 먼저 확보하고 단계별로 추진하게 된다.
▲김향숙 의원= 22년에서 23년으로 내년 이월금액은?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이월금액이 문화관광, 체육진흥이 가장 많다. 이월액이 많이 생기지 않게 예산 전 토지 등 잘 논의한 후 예산 요구하도록 해달라. 예산 사장 시키지 말라.
△오세옥 문화관광과장= 사업 자체가 보상 주체와 맞물리고, 사찰의 경우 산림주체, 문화재로 자문 과정 있어서 이월이 많이 된다. 사전에 해소해 조기에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
▲허옥희 의원= 지역축제보조금 지원받는 축제 중 외부 관광객 많은 축제는? 파악이 제대로 안 된 것 같다. 상리 그레이스정원, 만화방초 수국축제에 외지인들이 많다. 군수가 칠곡 민간정원 방문 시 과장이 동행했다. 느낀 점은? 만화방초, 그레이스정원도 민간이 투자를 많이 했다. 군에서도 도로를 내준 것도 있다. 민간이 자본을 투자해 축제를 개최하는데 보조금 나가는 금액이 적어서 지적한다. 더 많이 지원할 수 있게 해달라는 의도다. 기독교연합회에서 할 크리스마스트리축제는 얼마인가? 축제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회원들이 몸으로 봉사 많이 한다. 장비 예산이다. 두 달 정도 한다. 전기요금은 누가 내나? 당일 축제한다고 행사하고 나면 어떤 행사 있나? 좋은 위치에 밤에 불빛도 좋으니 짜임새 있게 공연 등을 넣어서 군민들이 힐링할 수 있어야 한다. 크리스마스에 맞는 공연을 짜서 추진해달라.
△오세옥 문화관광과장= 생태관광, 정원관광, 문화재 관광 등이 전에는 먹고 살기 바빠 예측하지 못했다. 지금은 경제상황이 나아지면서 관광 방향이 생태, 정원, 등 꽃과 나무를 보는 형태, 문화재를 보는 관광을 선호한다. 전에는 이런 것이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는 것을 예측하지 못했다. 민간정원도 지역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 트리축제 8천만 원이다. 전기요금 포함이다. 개막식, 중간중간 프로그램 넣어서 축제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쌍자 의원= 소가야문화제, 희망드림콘서트, 김현철 오케스트라 너무 많은 군민이 참여한 것을 보며 군민들이 갈증을 느꼈구나 생각했다. 기업유치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먹고살 거리가 관광이다. 얼마나 활성화되냐에 따라 군민의 경제적 상황이 올라간다. 예산도 많아야 한다. 인프라 구축, 프로그램 개발 등 창의성이 많아야 한다. 현황을 파악해보니 겨울 축제인 독수리축제가 있다. 매년 많은 인원 방문한다. 울산, 경기권에서도 온다. 그 사업 안에 생태지도사 양성과정이 있다. 이는 다른 곳에 위탁줬다. 내년에도 그 분들과 협상에 의한 계약할 것인가? 인적자원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은 우리 자산이다. 2기까지 양성됐다. 열심히 하고 역량 있는 분들 많다. 그분들과 연계한 사업이 계속 이어지고 역량이 펼쳐져야 한다. 사람을 길러내야 한다. 둠벙과 같은 사업을 할 수 있는 주민협의체도 구성이 안 됐다. 본격추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안 되고 있다. 문화관광이 가져와서 해달라. 화당리둠벙은 돌담과 마삭주가 어울리면 가치가 있는 자원이다. 적극 추진해달라.
△오세옥 문화관광과장= 독수리는 김해 쪽이 아니라 김덕성 선생님과 하고 있다. 양성하고 있는 생태관광지도사는 앞으로 추진하는 생태마을사업 등과 연계한다. 공모사업 중 둠벙 이용 사업도 있다. 이와 연계해 그분들 역량을 지역생태관광에 연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쌍자 의원= 고성에 관광두레가 있다. 2차까지 사업 추진되고 3차 추가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문화관광부와 협약이므로 집행부 역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 이에 대한 고민은? 유명 관광지에 가면 관광객 많이 오는데 지역주민들은 생활권이 흔들리는 경우 있어 주민이 고통받는 일 있다.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공정관광이 있다. 공정관광 안에 주민협의체 구성, 관광두레가 들어있다. 관광객이 와도 지역에 도움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관광두레다. 중심축이 돼야 한다. 주민과 함께하는 사업을 개발해달라. 관광은 홍보가 필요하다. 통영의 경우 TV 프로그램 안에 통영을 알리는 프로그램이 끊임없이 나온다. 우리는 홍보가 부족하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해달라. 둘레길 해양치유길 만들어져있다. 관광트렌드가 힐링이다. 해양치유길 코리아둘레길 활성화방안이 필요하다. 고성의 아름다운 자연을 세계인이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달라.
△오세옥 문화관광과장= 관광두레 7개 단체와 협의해 2차까지 개최했다. 파악해 우리 역할 뭔지 계획 세우겠다. 이지호 피디 등 활동하고 있는 부분 있다. 고성관광과 접목해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 홍보 중요성을 절실히 느낀다. 휴게소에 LED화면 넣어서 24시간 홍보하도록 설치 완료했다. 내년에는 EBS와 연계해 한국의 둘레길 등을 소개하게 된다. SNS와 방송 등을 연계해 홍보하겠다.
▲김희태 의원= 회화면 신천마을 주민참여예산 축제가 선정됐다. 500만 원이다. 신바람꽃천지마을 해바라기축제다. 21년도 9월 10일 해바라기축제했다. 해바라기가 없다. 꽃이 있어야 축제가 될 건데 풀 뿐이었다. 이걸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한다. 누가 어떻게 해서 예산이 투입된 것인지 모르겠다. 알면서도 왜 축제를 한 것인가? 어느 누구의 공갈협박으로 시작한 것인가? 꽃이 있어야 축제 아닌가? 내역서 제출하시고, 찬조금도 받았다는데 모든 내역 제출해달라. 이런 행사 하지 말라. 예산이 어디 갔는지 모르겠다. 견적서가 있는데 현수막 등 100만 원 딱 맞춰놨다. 심사숙고해야 한다. 공무원이 소신있게 하라. 공갈협박에 무너지지 말라. 꽃씨 뿌리는 봉사원들도 많았다. 넘어진 꽃을 세웠으면 꽃이 보여야 하는 것 아닌가. 물에 떠내려갔으면 풀은 왜 있나?
▲김향숙 의원= 신이 만든 창조물 중 가장 아름다운 것이 인간이고 그 다음이 꽃이다. 지자체마다 꽃축제 많은데 고성은 잘 안 된다. 신천주민들의 화합은 잘 되는 것 같았다. 해바라기가 없었던 것은 유감스럽다.
△오세옥 문화관광과장= 축제를 함에 있어서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이 날씨, 계절적인 부분이다. 생물을 주제로 한 것은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다. 축제를 앞두고 큰 비가 있었다. 당시 회화면장이었다. 비에 해바라기가 다 쓰러졌다. 축제 준비 계획 다 한 단계에서 쓰러진 해바라기를 일으켜 세웠다. 어려운 과정에서 축제를 했다. 충분히 공감한다. 앞으로 축제 개최 시 현장상황, 특정인의 요구에 휘둘리지 않는 축제를 하도록 꼼꼼하게 준비하겠다.
▲김향숙 의원= 제정구 커뮤니티센터 25억2천이다. 땅 외에 건축비만 그렇다. 21년 1월 준공해 개관했다. 지금 이 센터 운영이 잘 되고 있나? 항상 제정구 커뮤니티센터는 제 선생 청빈사상이 가장 빛나야 하는데 꼬리표가 승효상 건축가 대통령상 수상, 25억2천만 원짜리 카페 운영 외에는 특별한 것이 없다. 1년 예산이 9천500만 원 정도인데 집행내역 보면 공공요금 1천800만 원, 기간제 근로자 보수 3천700만 원, 사후관리비 1천400만 원이다. 프로그램비 행사운영비가 판잣집 저금통 만들기, 1주년 행사, 정구야 학교가자 1천900만 원, 카페 재료비 370만 원 정도다. 이렇게 운영해서 되나? 직영인가 위탁인가? 처음부터 이건 직영이 아니었다. 센터 짓는다고 할 때 의회에서 위탁사업해야 한다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영하고 있다. 문화재단을 만들어 위탁 주려고 했다. 위탁받을 업체는 제정구 정신을 이어가는 기념사업회가 있다. 위탁주는 것이 너무나 당연했다. 그러나 문화재단이 추진이 안 되니 직영하게 됐다. 운영이 전혀 안 됐다. 행사 운영 중 정구야 학교가자는 기념사업회가 원래 하던 것이다. 판잣집 저금통 만들기 행사 하나 했다. 25억2천만 원 투자한 제정구커뮤니티센터 운영 잘못됐다. 민선 8기 들어와 위탁동의안 올라왔다. 위탁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보류됐다. 왜인가? 유족들에게 취지를 정확히 말씀드렸어야 한다. 건물을 지어놓고 운영하지 않고 카페만 운영해서 되느냐, 지금까지 기념사업회에서 운영 잘 하지 않았냐, 첫단추를 바로 잡으려 한다고 유족들에게 이야기했어야 한다. 청빈사상과 인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위탁 주면 잘 운영되지 않겠나? 직영해서 드는 예산이 9천200만 원, 위탁하면 1억300만 원이다. 위탁하면 활성화할 수 있는데 그걸 유족이 한 마디했다고 동의안을 철회하는 것은 유감스러웠다. 제정구 커뮤니티센터를 중심으로 선생 생가 복원, 묘소 둘러 내려오면 800년 된 보호수 은행나무 둘러오는 체험 프로그램도 하고, 문체부 등 인성 공모사업을 해 공간을 활용해야 한다. 앞으로도 직영할 것인가? 처음부터 유품은 많이 없었다. 생가와 묘소가 고성에 있다. 이를 활용해야 한다. 유품은 적어도 고향이므로 그쪽으로 프로그램을 하면 된다. 센터가 카페나 건축대상이 아닌 제정구 선생의 청빈사상이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 고성의 인물로 사업하는 것은 제정구 선생 기념사업회다. 검토하라.
▲이쌍자 의원= 초창기 제정구기념사업회에서 사업을 했다면 달라졌을지 모른다. 지금 기념사업회에서는 센터를 민간위탁 의지가 없다. 회의를 거쳐 위탁 안 하기로 했다. 우려되는 부분이 기념사업회장이 청소년센터온 6급 관장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고려해야 한다. 제정구 선생 유품이 많이 있다. 창고에 방치돼있다. 그 건물에 수장고가 없다. 수장고가 있어야 가져올 것 아닌가. 당초 계획에서 그 부분은 무시됐다. 그래서 이런 현상이 벌어졌다. 수장고가 있으면 유족들이 유품 주신다고 했다. 지난 행감 때도 말했는데 소리울림 현상으로 강당에서 강의할 수 없다. 전시관은 소리가 울려 마이크에 대고 말하면 말을 알아들을 수가 없다. 전문가와 논의해 보완돼야 한다. 제정구 선생의 청빈사상, 가짐없는 자유 제대로 펼쳐질 수 있도록 행정에서 노력해달라. 청소년들에게 이런 사상이 제대로 전달되도록 많은 계획을 고민해달라.
▲허옥희 의원= 제정구 커뮤니티센터는 민선7기에 시작된 사업이다. 처음부터 그 위치에 짓는 것부터 잘못됐다고 본다. 누구를 위해 지은 것인지 이해가 안 간다. 어떻게 건축대상을 받았는지 모르겠다. 현장의정 당시 화장실에 악취가 많이 났다. 고쳤나? 건축은 활용도, 실용성 모든 것이 다 돼야 하는데 아름다운 건축물만 추구하니 환기가 제대로 안 됐다. 건축대상 받기 위해 공무원들 좋아요 누르는 등 동원도 있었다. 25억 들여 지었으면 위탁을 주든 직영을 하든 그 건물이 제정구 선생의 청빈사상을 받들어 활용도가 있어야 한다. 찻집밖에 활용 안 된다. 군민이 생각하는 방향이 뭔지 파악해야 한다.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고민해달라.
△오세옥 문화관광과장= 제정구커뮤니티센터가 선생의 나눔의 정신을 대중에 알리기 위해 위탁이 타당하다고 했다. 언론에서 유족 측에서 위탁을 원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유족측이 군을 방문해 언론에 위탁문제들이 옳다 틀리다 거론되고 측근이 어떻다고 하는 상태에서는 위탁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내년에는 직영한다. 위탁 위해서는 제정구 선생의 유품 등이 부족하다. 논란이 될 수 있는 여지를 해소하고 찬반논란을 해소하고 유품을 확보, 시설보강 등 절차를 거쳐 유족과 합의해 위탁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 처음에는 그 목적이 아니라 다른 목적이었으나 시너지효과를 위해 제정구 커뮤니티센터가 됐다. 제정구 커뮤니티센터는 수장고가 없다. 사견이나 전시실 한 곳이 비어있는 곳, 소강의실을 장기적으로는 제2전시실로 해서 제 선생의 유품을 더 전시하겠다. 기념사업회는 회장은 명예직이다. 소리울림, 환기 등은 계속 보완해 센터가 뜻에 부합하는 센터가 되도록 하겠다.
▲김향숙 의원= 행사가 많다. 장소는? 주로 송학동고분군에서 많이 하고 고성박물관 로비에서, 전시는 거의 박물관 1층이다. 박물관의 순기능보다 전시, 공연에 이용되고 있다. 문화예술촌 조성과는 다르다. 4곳이 조성한다는데 문화재가 있는 곳을 정비하는 차원이다. 고성은 18개 시군 중 문화예술회관 없는 곳 3곳이다. 문화체육센터 언제 지어졌나? 2003년이다. 문체부에서 30억 마사회 기금까지 59억으로 체육시설도 문화시설도 아니게 지어졌다. 내구연한은? 내구연한 다 돼간다. 고려해야 한다. 송학동고분군 유네스코 등재가 내년 6월 되면 고분군에서 공연할 수 있나? 화장실도 뒤로 물러나야 하고 여러 가지 제약이 많다. 세계적으로 알려지는 것은 좋지만 애로점도 있다. 유네스코에서 수시로 점검한다. 잘 고려해 반드시 문화예술회관 접근성 좋은 곳에 잘 검토해 고려해달라. 모든 단체가 사천 등으로 흩어져 상가를 빌려 활동한다. 여성합창단도 연습할 데가 없다. 구걸하듯 연습장을 찾는다. 그런 것을 보면 안타깝다. 행정에서 빨리 지원해야 한다. 지방이양사업이 되면 예산 많이 들 텐데 연차적으로 문화향유 위해 공간 마련해달라.
△오세옥 문화관광과장= 고성에도 문화예술회관이나 공연전시장이 꼭 필요하다.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 전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화체육센터가 있어 예술회관이 없다. 장기적으로 문화예술촌 조성사업 안에 전시공간을 포함해 지역예술인들이 전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공공건물 내구연한은 지원받는 사업으로 20년이다. 유네스코 등재된다고 해서 특별한 제재는 없다. 문화예술회관 21년부터 지방으로 이관됐다. 향후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없다. 군 재정을 감안해야 한다.
▲김향숙 의원= 문화를 주관하는 단체들이 몇 군데 있다. 예총, 문화원, 소가야문화보존회다. 사무국장 인건비 때문에 이야기를 많이 했다. 이분들은 자기 위치에서 일들을 열심히 하고 있다. 이분들이 좀 더 노력해야 할 것이 공모사업이다. 군비만 가지고 행사를 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문체부 등 공모사업을 푼다.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무국장이 예산 쓴 것 정산하는 수준을 벗어나 공모사업으로 국도비를 따와서 공연 등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 예총 관할 연예협회 김현철 오케스트라 정말 인기 있었다. 문체부 예산 50% 군비 50%였다. 수준높은 공연을 위해서는 국도비를 받아와야 한다. 군비만으로 1~2천만 원 투입해 행사를 하니 풀바라기 축제가 벌어진다. 문화원, 예총 관할 6개 지부 국도비 공모해 가져와야 한다. 오광대와 농요는 국가무형문화재다. 오광대는 국도비를 두 개 정도는 따와서 연중 공연도 하고 행사도 한다. 그래서 오광대가 명맥을 잘 유지한다. 농요는 딱 군비만 가지고 행사 3개 한다. 오광대처럼 농요도 공모사업할 수 있다. 사무국장들이 앉아서 인건비만 많이 가져간다는 이야기 듣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민간단체가 잘 모를 수도 있다. 행정에서 정보를 주고 국도비를 받아와 질 높은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
△오세옥 문화관광과장= 각 단체와 소통하며 많은 공연을 지역에서 개최해 군민들이 문화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허옥희 의원= 소가야문화보존회 행사했다. 농악경연대회가 있다. 농악경연을 주관하는 곳이 로타리다. 농악경연을 이번에 몇 년만에 개최했다. 주관단체에서 심사위원을 꾸려 상을 준다. 고성읍이 우승했다. 이후 다른 읍면에서 이의는 없었나? 읍면마다 농악 준비한다고 고생했다. 정정당당하지 않을 때 말이 나온다. 로타리에서 주관할 때 과에서 정확히 짚어줘야 한다. 내년에 행사할 때 다른 면에서 불만이 없도록 다 수긍이 갈 수 있도록 상을 줘야 한다.
△오세옥 문화관광과장= 2위 했던 하이면에서 어필은 있었다. 심사 과정에서 공정하지 못하다, 전문가가 포함돼있었다는 어필이 있었다. 심사 공정하게 하겠다.
▲김희태 의원= 당항포관광지 조성사업, 독수리센터, 5분자유발언 당시 작은선창 큰선창 해지개다리 요구했다. 당항포 둘레길이 상당히 좋은 코스다. 간사지 습지까지 전체가 관광벨트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 관리감독을 잘 해야 한다. 습지, 독수리센터까지 연계되도록 해달라. 특별한 준비사항은?
△오세옥 문화관광과장= 당항만둘레길 사업과 연계해 국가습지로 지정된 108㏊에 생태관광 둘레길을 조성하고 있다. 50억4천만 원 정도 투입된다.
▲정영환 의원= 원래 간사지 갈대생태공원 방문자센터가 문화관광과 사업으로 돼있다가 환경과 습지센터로 바뀌었다. 50억4천만 원 예산 변동은 없나? 바뀌면서 사업만큼 빠지면 예산 변경이나 사업 증감이 있어야 하는데 탐방로가 늘어나나? 간사지생태공원 안에 독수리 관련 사업도 포함되나? 습지도 있지만 철새 도래지를 연계한 생태공원 조성사업이다. 철새 월동에 지장은 없나? 독수리체험센터, 독수리먹이주기체험장이 인근에 있다. 생태공원 철새도래지가 맹금류가 와있으면 생태공원 조성에 문제가 있는지 용역이나 학술적 근거를 검토해본 적은? 생태공원안에 에코라이드 등의 시설도 포함돼있나? 생태관광지도사 양성한 상태다. 회원이 117명 정도로 알고 있는데 내년도 생태관광과 관계된 공모사업을 둠벙, 습지와 관련된 것을 신청했다고 하는데 어떤 사업인가? 학술적, 전문적 지식이 필요없는 사업인가? 생태관광지도사가 비영리단체로 등록했다고 한다. 둠벙 습지와 관련된 문광부 신청은 협업단체나 사업자는? 김해에 있는 자연과사람들에서 사업을 하고 고성은 보조 역할만 했다고 알고 있다. 내년 사업은? 일자리예산으로 생태지도사까지 양성해놓고 고성군일자리로 만들어야 하는 사업도 있다. 전문적인 학술이나 지식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 사업은 생태관광지도사협회에 맞길 용의는? 고성을 이끌어갈 단체로 육성해야 할 필요가 있다. 김해 자연과 사람들과 협업했는지 모르겠으나 선정 후에는 고성이 주축이 돼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
△오세옥 문화관광과장= 기존 예산 그대로 해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변경 사업에 대해서는 별도 보고드리겠다.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농지변경 등으로 중지됐던 사업이라 여러 상황들이 있다. 갈대정원, 퇴적지층을 이용한 절벽정원 등으로 독수리와는 별개로 진행된다. 철새보호를 위한 탐조대도 2개소 정도 들어있다. 철새들이 크게 영향을 안 받으면서 관찰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독수리 때문에 다른 철새가 영향을 받아 못 온다든지 하는 것은 없다. 지금도 독수리체험을 하고 있는데 왜가리 등 다른 조류도 먹이 섭취를 하고 있어 큰 영향이 없다. 현 사업에는 불포함이나 향후 장기적으로 생태공원을 고성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체험관광 등과 연계하면 좋겠다고 생각 중이다. 고성에 있는 444개의 둠벙, 농업기술센터 1개 조성해 445개의 둠벙이 있다. 이를 고성군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식생, 곤충, 축조방법, 생태환경 등을 더 관광자원화해서 고성에 산재한 둠벙을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관광자원이라는 생각으로 공모했다. 선정되면 주체가 민간이 돼야 하고 주체는 별도 공모할 텐데 고성군에 그동안 양성한 생태관광지도사들이 주축이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태관광지도사협회가 충분히 역량을 갖추면 고려해볼 수 있다. 아직까지는 교육이나 세미나를 통해 거양할 필요가 있다.
▲이쌍자 의원= 문화재 관련 최근 10년간 연구용역현황을 요구했다. 22건을 용역했다. 전체 현황파악해보니 기본조사 3건 기본계획 7건, 정비 3건 등이다. 기획감사담당관 감사 시 두 가지 안을 집중적으로 말했다. 중간보고, 특수보고 때 보고 자체가 이뤄지지 않고 전문가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 유사중복으로 예산 낭비 우려가 많다. 송학동고분군 용역 6건이었다. 15년 1건 18년부터는 매년 이뤄졌다. 종합정비계획 자료 안에 사전에 했던 내용들이 다 있었다. 어떻게 보면 기본 데이터 축적한 상태에서 정비계획을 세우는데 예산이 많이 들었다. 처음부터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맞지 않았나 싶다. 과업지시서를 보니 대부분 현황조사, 기본조사, 정비계획 수립인데 활용방안에 대해 별로 없었다. 실제 활용방안 중심으로 성과물을 보니 타 시군과 비슷하다. 우리만의 특이점이 없다. 앞에 용역보고한 노출전시관과 2020년 보고의 위치가 달라졌다. 역사탐방로 부분에도 쓰임이 정확한지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 주변자원연계는 동선 위주로, 구체성이 떨어진다. 수익성 환산이 없다. 주로 가치 중심적이다. 가치 창출은 분명 있어야 하나 관광자원화는 수익성 부분이 있어야 한다. 시설물 설치 등이 신중함이 결여돼있다. 용역에만 기대고 있다. 홍보관과 전시관은 비슷한 맥락이다. 근본적인 문제는 고성박물관은 대표적 유물이 없다. 대표유물은 국가에 귀속돼 큰 행사는 대여하고 있다. 무계획적으로 필요 시마다 용역하는 것은 지양하고 전체적인 장기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문화재는 복원과 활용 측면에서 봐야 한다. 전체적으로 역사성, 환경, 주변환경분석 등 같은 내용이 반복된다. 다른 부분에 많은 과업지시서를 줘서 진행해달라. 유네스코 등재를 앞두고 있다. 용역 시 주민, 관계자, 군의원 의견 반영 안 된다. 전문인력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다. 소가야 전공자가 한 명은 있어야 한다. 고성박물관에 원래 전문가가 있었다. 인력운영이 잘못됐는지 인력이 유출됐다. 송학동고분군 유네스코 등재에 사활을 걸다시피 해야 한다. 안타까운 것은 지금까지는 소가야복원TF팀이 있었는데 조직개편되면서 없어졌다. 이미 다른 지역은 유네스코등재팀, 과로 유지하고 있다. 우리는 TF팀도 없애고 문화유산팀으로 바꿨다. 행정과 소관이기는 하나 과장님 역할 부족이다.
△오세옥 문화관광과장= 용역 중 중복, 과업지시서 천편일률적, 활용방안 결여, 유네스코 등재와 관련해 전문인력 부족 등 지적해주셨다. 소가야TF팀은 계속 존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체 인력상 불가피했던 것 같다. 전 인력 잘 운영하겠다. 지난 추경에 의원들이 승인해준 소가야 역사 관련 용역을 잘 해서 용역 과업 중 수시로 착수보고 중간보고 등 누락 없이 하겠다.
▲이쌍자 의원= 추경 3억 원 승인했다. 고성관내 전체 역사도시 선정을 위해 전체 데이터 구축하고 계획 세우겠다고 했다. 진행상황은? 요점은 역사도시 조성이다. 역사도시조성과 역사박물관 유치가 과업인데 빠져있다. 고도육성법 이후 주민들의 어려움을 반영해 예산편성해 그분들을 위주로 하고 있다. 경주 황리단길이 그것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전제가 유네스코 등재다. 고성군전체에 흩어져있는 문화재를 이야기하는데 역사도시는 송학동고분군 주변이다. 과업지시서가 재검토가 돼야 한다. 역사문화권정비법에 의한 것은 하드웨어는 있는 상태에서 소프트웨어가 추가되는 것이다. 그 중 가야역사문화권이 들어있다. 그 안에 해당되는 것은 송학동고분군이다. 전체적으로 이 법에 대해 검토해달라. 과업지시서에 대해 정확한 내용을 인지해야 한다. 예산 수립과 과업지시서가 상이한 부분이 있다. 충분한 검토를 하고 예산 설명할 때도 정확히 해달라. 이번 용역은 전체적인 문화재 사업과 복원이 다 들어간다. 과업지시서에는 그런 내용이 없다. 요지가 뭔지 알아야 한다. 요지는 역사도시 고성이다. 종합마스터플랜은 그렇게 가는데 과업지시서는 다르다.
△오세옥 문화관광과장= 사업자 선정 마치고 소가야 마스터플랜, 각 유적별 시대가 불분명한 유적도 있다. 소가야 역사가 고성의 뿌리가 되는 역사를 수립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용역사업을 보면 각종 문화재를 개별적으로 돼있고 종합계획이 없다. 지난해부터 역사문화특별법이 발효됐으니 고성고 종합계획이 필요하고 보존 발굴 계획이 이뤄져야 한다. 그런 면에서 용역이 중요하고 결과가 기대된다.
△이경숙 문화환경국장= 지금까지 용역은 문화재를 보존하고 관리하는 사업 용역이었다. 이번 추경 3억 확보한 용역은 역사문화정비법이다. 이는 귀속문화재로 주변제약, 불이익을 해소하기 위해 주변을 변화시키는 것이 주 내용이다. 조만간 착수보고회할 때 설명하겠다.
▲김향숙 의원= 역사를 알아보려면 고고학적으로 유물이 매설된 경우, 기록이 남은 경우가 있다. 가야권역은 땅속에 매몰된 유물을 찾으려다 보니 전문가가 필요하다. 학예사 한 명, 담당팀장 있다. 인력이 부족하다. 지금까지 용역은 단편적이다. 송학동고분군 동외동패총 만림산토성 내산리고분군 등 조각으로 했다. 전문적 지식 없는 분들이 땅속에 있는 것 알 수 없다. 파봐야 안다. 이런 상황에서는 힘들다. 송학동고분군을 주축으로 동외동패총, 만림산토성, 내산리고분군 땅을 파는 게 용역이었다. 종합적으로 하는 것이 이 작업이다. 유네스코 등재로 관광활성화는 안 된다. 토성, 패총, 내산리 그 외 고성이 가진 도 지정문화재, 국가지정문화재, 천년고찰 등을 정비해 지금까지는 보존하고 개발하는 차원이었다면 이제 이를 이용해야 한다. 조각들을 모아 유네스코 등재와 함께 관광활성화시킬 방법을 찾는 용역이다. 함안은 빠르다. 수백억을 지원받았다. 김해는 올해 준비해 내년부터 예산 받는다. 늦었지만 고성군이 추진하고자 하는 것은 노력한 결과라 본다. 문화재를 그대로 보존하고 정비하는 것을 넘어 관광활성화하는 데 고민해달라. 기존에 있는 개발해둔 것들을 한 군데 모아서 고성을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니 책임지고 예산 많이 받아야 한다. 15~16호도 빨리 해야 한다. 고분군만으로는 안 된다. 문화재를 묶어서 관광벨트를 만들어야 한다. 문화재청에 지역출신 국장님도 있으니 활발히 움직여서 국도비 받아오기 바란다.
△오세옥 문화관광과장= 김해, 함안에 비해 고성이 가치에 대한 관심이 덜했다. TF팀에서 가야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고분군이 유네스코 등재를 앞둔 상황에서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만림산토성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종합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용역 안에 그런 부분이 충분히 녹아들게 하겠다.
▲허옥희 의원= 22년 9월 14일 남포항 해상둘레길 촉구 5분자유발언했다. 국가어항인 것은 맞지만 수심이 낮아 대형선박 출입하는 것을 못봤다. 해상출렁다리가 안 되는 바람에 실망했다. 향후 계획에 정부관광개발에 반영해 용역한다고 돼있다. 해상출렁다리 설치는 안 되는 것인가? 국가어항일 때 해상출렁다리가 안 된다는 조항이 있나? 관련법이 있으면 알려달라. 고성읍에서 최고 핫한 곳이 신월리 해안이다. 관광자원이 무궁무진하다고 본다. 유스호스텔도 들어설 것이니 용역줄 때 본 의원 제안도 염두에 둬달라.
△오세옥 문화관광과장= 해당부서와 협의하겠다. 고성의 관광거점이 고성읍이 돼야 한다고 본다. 당항포 등이 산재해있지만 고성읍 철둑쪽으로 관광거점이 필요하다. 연계할 필요가 있다. 사업규모가 다양하고 많아서 같이 해서 포함해 진행하겠다.
▲김향숙 의원= 영화관이 처음에 문화관광과에 있다가 교육청소년과로 갔다가 다시 문화관광과로 온다. 문화마사지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한다. 호응 크다. 내년도도 이런 사업 해달라. 군민들이 코로나로 인해 희망을 주는 희망드림콘서트 호응이 컸다. 유튜브 조회수 아주 많았다. 500만 회가 조회됐다. 고성을 알리는 좋은 행사 중 하나였다. 벤치마킹해가는 지자체도 있었다. 콘서트하면서 코로나시대에 위로받을 수 있었던 것이 미스터트롯이었다. 콘서트 보러 가려해도 갈 수 없었는데 두 번에 걸쳐 연예인을 불러 공연을 보여줬다. 잘한 일이다. 가수들을 따라온 팬들이 고성에 전날 뒷날 건어물가게가 장사가 그렇게 잘 됐다고 한다. 기획 잘 했다. 사업 계속 하나? 공연 마케팅이다. 트렌드다. 문화재 등으로 관광도 좋지만 공연마케팅은 시설비가 안 들면서 지역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 고성군민들이 접할 수 없는 좋은 공연들을 많이 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
△오세옥 문화관광과장= 내년도 예산에 다소 많은 금액이 예산신청돼서 도 투자심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당초예산에 반영은 안 됐다. 예산을 줄이든지 투자심사할 수 있게 방향을 바꿔 신청할 생각이다.
▲정영환 의원= 예술인을 위한 복지증진사업 추진 특화사업이 있다. 예술인창작품 구입 1천200만 원, 시설개선사업, 창작환경개선사업, 임대료도 들어가있다. 창작예술사업에 1천200만 원이다. 창작품 구입은 어떤 것인가? 창작예술인도 도와주고 군민은 창작품을 볼 수 있는 사업이다. 창작환경개선지원사업은 어디에 했나? 시설 가봤나? 사업비만 주고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모른다. 미술, 문협 등 공통적 사무공간이 돼야 하는데 특정단체만 편향된 것 아닌가? 예술인창작공간이면 도자기, 그림도 포함이다. 요구하면 계속 지을 것인가? 특정인이 유튜브 방송하는 공간도 있는 것 같다. 공용으로 써야할 것을 예산을 투입하면 점검해야 한다. 주로 사용하는 곳이 연협이다. 다른 단체들이 사무실 임대해달라 하고 공간 만들어달라 하면 해줘야 할 것 아닌가. 공용으로 쓸 수 있는 공간으로 방법을 찾아야 한다. 특정단체에 준 공간이 아니다. 예술, 창작 사기를 저하하고자 하는 말은 아니다. 행정이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행정에서 즉흥적이고 무계획하게 하는 것 같다.
△오세옥 문화관광과장= 지역예술인 창작품 공고를 내고 심사위원들이 평가해 책정했다. 일부는 고성읍사무소에 전시하고 일부는 의회, 읍면사무소, 공기관에 신청을 받아 상설전시할 계획이다. 구입작품에 대해서는 의회나 군청, 읍면에 고정전시할 계획이다. 환경개선은 연습공간 개선으로 3천만 원 등이 투입됐다. 사무공간은 아니고 공연활동을 위한 연습공간이다. 요일별 일자별 지역예술인들이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연협이 관리하고 있고 동아리에서 연습공간 필요하면 스케줄을 조율하고 있다.
▲김향숙 의원= 소가야문화제가 킬러콘텐츠가 없다는 것이 고민이다. 어가행렬하면서 좋았다고 한다. 허수아비축제하는데 14개 읍면에 예산을 준다. 민원 많았다고 하는데 야간에 행인들에게 오싹한 느낌을 준다고 한다. 이번에 색다르게 할 거라고 소원등 달기 했는데 초라했다. 소가야문화제 때 허수아비보다 소원등을 그 거리에 남강유등축제처럼 하면 지금 예산으로 가능할 것 같다. 이번에는 5천 원이었지만 1만 원 정도 해도 그 예산이면 가능할 것 같다. 고민해야 한다. 허수아비 식상하다. 요즘 아이들은 허수아비 잘 모른다. 그 거리를 아치형으로 소원등을 달면 본인 소원등 찾는 재미도 있다.
▲허옥희 의원= 허수아비 각 읍면에서 대회 붙여두다 보니 예산도 많이 나간다. 지양하라. 이제 그만하고 소원등 다는 것으로 하자. 주변에 이것저것 정신이 없었다. 허수아비를 사람들이 다 모여서 해야 하는데 일할 사람도 없다. 형식적인 축제다. 소가야문화보존회에 전달할 때 지양하라. 축제도 바꿔야 한다. 어가행렬은 괜찮았다. 그런 것을 발굴해야 한다. 읍면농악경연은 어떻게 할 것인가? 고성전통농악으로 한다고 읍면마다 다 바꾸기로 한 것으로 아는데 안 되고 있다. 현장에서 분위기는 좋았다. 내년도 소가야문화제 하는데 고령화되고 농악이 사람 모으기 힘든 사업이다. 군에서 조절 잘 해서 군민들에게 부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오세옥 문화관광과장= 소가야문화제 때 올해 250명 군민이 참여한 어가행렬은 의미 있었다. 소원등 달기는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하도록 고민하겠다. 읍면농악대 꾸리기가 인력, 시간 등 어려운 점이 많다. 올해도 읍면별 신청을 받아서 진행했다. 참여 어려우면 안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 신청을 다 했다. 억지로 하는 것보다 신청받는 것이 좋겠다.
▲이쌍자 의원= 예술인 복지증진사업추진에 창작지원활동이 있다. 구체적인 계획은? 설치예산만 있고 예술품에 대한 임대 예산 등은 지원 안 되는 것인가? 예산이 지원되지 않는다면 복지증진사업이 아니다. 예총 산하에 사무공간, 회의실이 필요한 단체가 많다. 사무공간을 일부 지원해주시고 회의공간은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유휴공간 예술품 설치는 구입해 팔아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정부분 임대료를 들여 곳곳에 유휴, 행정공간에 설치하면 군민들도 새로운 것을 볼 수 있고 예술인들도 일정수입이 발생한다.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이다.
△오세옥 문화관광과장= 지역소재 공공시설 유휴공간에 예술품 전시하는 사업이다. 미협 등 전시할 수 있는 단체 작품전을 고성경찰서, 실버주택 등에 전시하는 것이다.
▲김희태 의원= 자란도는 해상택시를 한다는데 사실인가? 배가 없으면 사람이 갈 수 없다. 중요한 문제다. 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고 하는데 배를 어떻게 할지 우선 해결해야 한다. 짓는 데도 많은 예산이 소요된다. 첫째조건은 입도방법이다. 잘 준비해야 한다.
▲이쌍자 의원= 해양치유센터 보고에 참석했다. 원주민을 위한 설계를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원주민에 대한 충분하고 면밀한 조사가 돼야 하는데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운송 부분은 살고 싶은 섬 와도와 자란도 공통적으로 운송수단 문제가 지적됐다. 진행상황은? 남이섬을 가보니 짚라인을 타고 간다. 고려해볼만한 사업이다. 공사 시작 전 운송수단에 대해 마무리해야 원활하게 사업이 진행된다. 전체적으로 설계 아이템들이 그저 그렇다, 목욕탕 축소판인 것 같다고 한다. 완료는 됐으나 보완할 수 있는 것은 충분히 보완해달라. 보고된 사업을 진행할 때 놓치는 것이 운영방법, 운영비 마련 등이다. 이에 대한 계획은? 운영수입이 제대로 만들어져야 한다. 운영부분에 대한 용역은 안 끝났으니 운영수익에 대한 것도 포함해야 한다.
△오세옥 문화관광과장= 경남연구원에 용역해둔 상태다. 자란만 관광지 사업에 포함돼있다. 와도는 입도문제는 별개다. 지역거주민에 대한 생활여건 개선사업이다. 해양치유사업은 섬이라는 특성을 이용해 해양자원을 관광화하는 것이다. 입도 문제는 경남연구원에서 용역하고 있다. 자란도 관광지 선정에 대해 용역하는데 포함돼있다. 전체적으로 세 개 정도 고민이 용태마을 900m, 임포마을에서 2㎞, 솔섬에서 1.9㎞ 장소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 배를 타고 내리는 것도 지역민 생활여건, 경제활성화와 연계해야 한다는 전제로 임포마을을 고려 중이다. 25년까지인데 주민들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운송수단을 찾겠다. 지역주민들을 위한 설계나 시설에 대한 문제 등은 지금 나와있는 해양치유뿐 아니라 치료를 위한 프로그램, 시설적 부분은 모두 포함해 진행 중이다. 이후 프로그램이라든지 접목할 수 있는 사업들을 다양하게 구상해 우리 군에 독보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행정에서 직영할 수 없는 것이라 민간위탁이 바람직하다. 민간투자자 공모방법이 낫겠다는 생각이다.
▲김향숙 의원= 민선7기 당시 자란도와 와도를 이용해 지역민이 살기 좋게 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자란도에 400억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처음부터 저는 회의적이었다. 자란도라는 섬에 주민들이 이 사업을 진짜 원했을까 싶다. 행정이 원주민을 고려하지 않은 사업이었다. 웰빙, 치유가 트렌드로 뜨다 보니 전국적으로 치유센터를 4곳 공모가 뜨다 보니 공모했다. 접근성의 문제가 있다. 접근성 고려해야 한다. 자란도가 관광구역으로 해제됐나? 그런 것을 미리 고려한 다음 사업을 해야 한다. 지었다는 가정 하에 직영할 것인가 위탁할 것인가? 민간위탁해야 한다. 민간위탁자가 있겠나? 350억 원을 들여 건물 세워놓고 민간위탁하면 그 건물은 어떻게 되겠나? 공모, 설계와 동시에 민간위탁도 진전이 있어야 한다. 지어놓고 민간위탁자가 없으면 어쩔 것인가? 처음에는 고려대 등 연계한다는 장밋빛 플랜이 많았다. 그러나 플랜이 사라지고 있다. 예산은 공모에서 받아왔으니 사업을 진행은 해야 하는데 고민이다. 군비가 자그마치 126억 원이나 들어간다. 350억짜리 건물에 크기도 지하1층 지상3층에 센터가 여러 개 있다. 지상에 있으면 가기라도 하지, 해풍을 맞으면 금방 부식된다. 뉴욕, 독일 등에는 치유산업이 우리보다 먼저 시작됐다. 자란만치유센터가 400억 원이 들어가는데 정말 고민스럽다. 이 사업이 활성화되지 않았을 때 그 사람들 다 책임지라는 이야기 나올 것이다. 이 정도면 한 달에 운영비가 5~6천만 원 들 것이다. 운영비 예산 올라오면 운영비 못 준다. 고민하고 진행하라. 하이문화센터 목욕탕 주민들이 있어도 적자라 운영비 예산 올라온다. 운영하는 데 돈 만만치 않게 든다. 전기는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운영할 때 민간위탁 반드시 돼있어야 한다. 책임지고 하라.
△오세옥 문화관광과장= 중간과정이 남아있으니 충분히 검토하겠다. 막중한 책임감 느낀다. 잘 준비해서 해양치유센터의 메카가 되도록 준비하겠다.
▲정영환 의원= 해양치유센터 반기는 사람 중 하나다. 해양치유 사업장이 4개가 되는데 사업 형태가 몇 가지 있다. 고성은 기업경제형이다. 기업연계형은 어떤 것인가? 창원, 진주, 사천 등에 중소기업체가 많다. 상황분석은 잘했으나 그 기업들이 정식직원은 적고 외주를 많이 주니 기업차원에서 치유를 많이 보낼 것인가 염려스럽다.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건물보다 그게 먼저 준비돼야 한다. 그에 맞는 비즈니스모델이 개발돼야 한다. 19년까지 R&D사업 용역한다고 했는데 결과물이 있나? 비즈니스모델 등 연구결과물이 설계에 반영돼야 한다. 최종보고회 보니 시설이 패각찜질, 소금찜질, 더말리스트풀 등이다. 사우나 축소판이다. 해양치유자원으로 한 설계가 이렇게 됐다. 건물만 짓는 것 같다. 정말 성공해야 할 사업인데 엄청난 예산을 투입하는 사업인데 시간에 쫓겨 하는 것인가. 시설개보수할 수 있다. 검토가 됐는지 의심스럽다. 공무원들이 전문지식이 없으면 외부 용역을 줘서 면밀하게 자란도 해양치유센터 꼭 가보게 구상해야 하는데 안일하게 사업하고 건물 짓는 데만 치중하는 것 같아 염려되고 걱정된다. 입도 과정 등은 차후 보완해도 된다. 설계는 최종 끝난 상황이다. 국장과 협의해 활성화방안, 접목할 것 등 예산 투입해서라도 남은 3년동안 방안을 찾아야 한다. 고성의 명운을 건다는 자세로 해야 한다.
△오세옥 문화관광과장= 해양치유센터 조성을 통해 관내는 물론 관외 기업들이 연수와서 치유하고 가는 기업 연계형이다. 관외기업에 많이 홍보해서 종사자들이 치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 R&D는 해수부에서 진행했다. 해양치유사업의 타당성과 실천성에 대한 조사였다. 연구결과들을 지역특성에 맞게 한 부분도 있다. 고성은 굴을 활용하는 것으로 했다. 건물은 하드웨어다. 어떻게 프로그램을 잘 만들어서 치유할 것인가 걱정해야 할 시점이다. 남은 기간동안 고성군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허옥희 의원= 제3회 월이축제에 대해 질의하겠다. 올해 도비 3천만 원 확보해 군비 매칭해 6천만 원으로 했다. 내년도 도비 확보는? 월이 축제 가보니 이날 관광축제 오신 분들이 본행사 당시 너무 동원이 안 됐다. 향토문화선양회에서 하는데 1회 2회만 해도 서울향우들도 많이 도와줬는데 왜 이렇게 활성화가 안 됐나? 문화원에 관련된 인물들과 관계 알고 있나? 축제가 문화원, 소가야문화보존회 등이 문화단체로 합심해 예산이 투입되는 축제인데 사무실에 제대로 된 사무국장도 없고 회장 혼자 노력하고 있다. 이유 파악해야 한다. 월이 축제도 우리 콘텐츠로 개발해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도비 확보가 되고 나면 아마 그대로 되지 않을까 한다. 제대로 행사가 안 되는 이유를 파악해 내년에는 잘 되도록 관심 가져달라.
△오세옥 문화관광과장= 내년도 도비 확보해 매칭할 예정이다. 이번에도 향우들이 많이 다녀갔다.
▲정영환 의원= 1천만 원 이상 반납 불용 보면 상족암군립공원 산림레포츠 조성사업, 생태녹색관광자원개발, 갈모봉체류시설 전부 불용액으로 남았다. 왜인가? 농업진흥구역이 협의가 안 돼 반납했다. 당초 사업계획을 세울 때 확인 안 하나? 농업진흥구역을 해제 못할 구역에 왜 사업계획을 세워 불용액이 남나? 무계획한 사업이다. 취득한 것은 어떻게 하나? 군유지로 남아있다. 사업도 하지 않고 있다. 농사지으려고 샀나? 의회 청사 60억 주고 산 땅에 텃밭 하고 있다. 여기와 연계해 고성농요전수관을 우산리 204-3에 옮기는 공유재산관리계획 올렸다. 농업진흥지역 풀리겠나? 농업관련 시설이라는 법적 근거가 있나? 이 지역에 문중 묘소가 조성돼있다. 전수관 오면 반대할 것으로 보인다. 갈모봉과 마찬가지로 땅 사놓고 민원에 걸리고 지구해제가 안 되고 군비 사장시킬 것인가? 사업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검토해야 하는데 단체 등에서 요구하면 행정에서는 이끌려 간다. 주도적으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갈모봉 땅 산 것을 환매하려 하니 땅주인이 다시 안 사주려 한다. 이 땅도 사업 안 되면 다시 돌려주겠다 하면 그렇게 되겠나? 면적도 1만평방미터면 3천 평 가깝다. 이렇게 넓은 부지가 필요한지도 검토하라. 학교 부지가 3천 평 정도 된다. 환경과와 함께하는 습지 생태공원과 관련해 문화관광과에 방문자센터 하겠다고 계획서 올렸다가 공유재산심의 거쳐 습지센터로 바꿨다. 국장이 동시에 두 군데가 진행되면 국장이 총괄해 사업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 이 또한 계획성이 없다는 것을 반증한다. 로드맵이 있어야 하는데 진행하다가 안 맞다고 하면 바꾸는 것이 의회에도 협조 안 되면 발목잡는다 할까 봐 곤란하다. 계획성 있게 사전에 검토할 부분 검토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하라.
△오세옥 문화관광과장= 갈모봉은 아래쪽에 농지를 매입해 체험체류시설 조성을 계획했으나 농지전용이 해소가 안 돼 사업이 반납된 것으로 알고 있다. 취득한 것은 재무부 재산으로 하고 있다. 재무과에서 관리하고 있다. 갈모봉 산림욕장과 관련해 꽃을 심어 정원으로 활용할 생각인 것으로 알고 있다. 농요전수관 건립은 가능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군 관리계획이 내년 중순이나 말에 반영하게 된다. 그때되면 해소되지 않을까 한다. 환매하는 일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계획 수립하겠다. 농요 시연 위해 모심기 하고 타작하는 공간이 필요하다.
△이경숙 문화환경국장= 습지센터는 건물을 두 개를 짓는 것보다 통합하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해 통합 진행했다. |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2년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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