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 백승규 대상 영예

이날 행사는 행촌서예대전 입상자 시상, 초대작가 증서 수여, 행촌서예문화상, 행촌예술상 시상, 감사패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영예의 대상은 충남 당진 백승규 씨가 수상하며 시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송여익 씨, 서정숙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 수상자 11명 대표로 김영애, 김태훈 씨가 상을 받았다. 입선자 230명, 특선자 29명 대표 전정주 씨가 대표로 수상했다.
이어 대한민국 행촌서예대전 초대작가 증서 수여에서는 올해 17명 중 이숙정·김경희·남현미·최영순 작가가 작가 증서를 받았다. 올해까지 배출된 초대작가는 모두 148명이다.

제7회 행촌서예문화상은 심연 노중석, 뫼올 이숙련 씨가 받았다. 행촌서예문화상은 고향의 서예문화 발전을 위해 재부고성향우회 박재복 회장과 향우들의 뜻을 모은 상이다.

제6회 행촌예술상에는 율산 리홍재, 덕원 최명숙 씨가 받았다. 행촌예술상은 행촌 이암선생의 서에정신을 기리고 많은 후배 양성을 위한 고성이씨 대종회 이삼열 회장과 종원의 뜻을 모은 상이다.

이어 이씨대종회(회장 이삼열)에서 대한민국행촌서에대전이 있기까지 열과 성을 다해 12년동안 명품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발전시킨 도충홍 전 문화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행촌서예대전의 대회장인 최칠관 ㈜산양회장의 대회사에서 “문화의 힘은 은은하면서 깊으며 장구한 세월을 함께할 수 있다고 한다. 이를 가꾸려는 의지와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우리고장 문화인물 행촌 선생 기림행사를 최고의 명품으로 가꾸어가길 바라 본다”고 했다.

시상식을 마치고 전시장인 실내체육관으로 이동해 개막 테이프커팅을 했다. 이어 허경무 운영위원장의 안내로 전시장을 관람했다.
행촌서예대전은 전국에서 가장 수준 높은 작품과 공정한 심사로 대회의 품격을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