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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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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 주민자치회(회장 정진교)가 개최한 ‘오구오구 프리마켓’이 350여 명의 군민과 판매자의 참로 성황을 이루며 마무리됐다.
고성군청소년센터 온 일원에서 무르익는 가을을 맞아 열린 ‘오구오구 프리마켓’은 군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 경제의 선순환과 나눔·기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24개의 판매 부스가 세워져 아기자기한 공예품, 생활소품, 각종 먹거리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군민에게 즐거움과 소소한 행복을 선사했다.
또한 행사 중간 중간 미니게임, 전자바이올린 연주, 마술공연이 이어져 지루할 틈 없이 알찬 시간이 됐다.
이날 판매자들은 수익금 일부를 기부해 나눔 실천의 취지를 살리고, 행사에 참여한 군민들 또한 현장에서 기부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눴다.
정진교 회장은 “프리마켓의 활기찬 분위기 덕분에 고성읍 주민자치회도 올 가을 좋은 추억을 쌓은 것 같다”고 했다.
자녀와 함께 프리마켓에 참여한 한 고성읍 주민은 “다양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프로그램이 있어서 더욱 좋았다”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