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과 신명으로 활기 넘치는 전통시장으로 오세요

고성군은 지난 14일부터 ‘202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와 함께하는 고성군 전통시장 희망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고성군 전통시장 희망이벤트는 고성시장·공룡시장 상인회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는 202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기간 중 관광객과 군민이 전통시장으로 유입을 유도,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기를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상인과 소비자가 소통하는 시간을 제공해 군내에 활기를 더하고자 마련됐다.

전통시장 희망이벤트는 고성시장과 고성공룡시장, 배둔시장, 영오시장 등에서 가수 초청 버스킹 및 트롯장구, 모듬북 등 문화공연, 방문객 및 상인 대상 레크리에이션 이벤트, 즉석미션행사, 노래자랑과 댄스경연 등 상인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김은주, 송명옥, 최주현, 한경주, 김미리, 써니, 정미화, 우진석, 김기천, 하지하, 정수연 등 가수들의 공연은 물론 4인조 악단 연주와 트롯장구, 모듬북, 아코디언 연주, 셀레네 벨리댄스 등 (사)한국연예협회 고성지회 소속 예술인들이 무대에 올라 행사의 흥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는 찾아가는 고객이벤트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돼 상인과 소비자들이 한데 어울려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상인은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경기침체로 전통시장 소비가 더더욱 얼어붙은 상황에서 이런 이벤트가 마련되니 일상 속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다”면서 “이런 기회가 더 자주 마련돼 시장상인은 물론 군민 모두가 활기 넘치는 생활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와 함께하는 고성군 전통시장 희망이벤트는 21일과 26일 고성시장, 22일 영오시장, 28일 고성공룡시장에서 행사가 예정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