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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돌아오는 고성, 일자리 확보 우선

의원연구단체
청년동아리 공감토크

박은주 시민 기자 / 입력 : 2022년 10월 21일
↑↑ 고성군의회 청년여성이 그리는 미래와 꿈연구회가 청년동아리와 함께 청년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고성신문
고성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고성군 청년·여성이 그리는 미래와 꿈 연구회(대표의원 이쌍자)는 지난 19일 고성군의회 2층 회의실에서 고성군 청년동아리와 함께하는 공감토크를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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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감토크를 주재한 이쌍자 대표의원은 “지역의 청년들이 지금 느끼고 있는 어려움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청년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기 위해 정책적인 대안들도 함께 논의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청년동아리 맛드림 정윤희 회장은 “청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하다. 예를 들어 스쿼시장은 있지만 강사는 없어 수강할 수 없다”면서 “강사 확보는 청년들의 일자리와도 연결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은애 총무는 “방학 중 돌봄교실도 5일간의 방학이 있어 이 시기에는 맞벌이부부가 육아부담으로 곤란을 겪는다. 해소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현재 돌봄교실은 초등 2학년까지 이용할 수 있는데 초등 3학년까지 이용연령의 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영진 회원은 “청년동아리가 꽤 활동 중인데도 홍보가 부족한 탓인지 잘 몰라서 참여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면서 “청년동아리는 군에서 지원을 받는만큼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연령제한도 완화해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람청년봉사단 김명배 회장은 “조선경기 침체로 청년 일자리가 더욱 줄어들었다”면서 “청년이 고성으로 돌아오고 정착하기 위해서는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바람청년봉사단 김대웅 씨는 “청년들이 고성에서 취업하고 싶어도 선택의 폭이 너무 좁다”면서 “공무원 등 일부 직종은 청년지원금을 받을 수 없는데 이를 군 차원에서 챙겨주는 것도 청년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희명 고성군4-H연합회 직전회장은 “연령 상향으로 기존 청년들이 계속 지원받는다면 20~30대 청년들을 위한 지원 폭이 줄어들 수 있어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이노스타는 사업주에게 지원되는 금액이 청년들의 실질적인 임금으로 득이 될 수 있어야 하며 사업주들에게는 청년고용에 대한 별도의 지원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대웅 씨 역시 “다이노스타는 사업자에게는 도움되지만 실제로 악용하는 사례도 많았다”면서 “기업의 이윤은 사업자의 역량이므로 다이노스타의 혜택은 청년에게 직접 잘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박은주 시민 기자 / 입력 : 2022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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