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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항공고 세팍타크로 창단 후 첫 우승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19세 이하부
부산체고와 겨뤄 2:0으로 금메달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2년 10월 14일
ⓒ 고성신문
↑↑ 경남항공고 세팍타크로부가 전국체육대회 19세 이하부에서 우승했다.
ⓒ 고성신문
경남항공고등학교 세팍타크로부가 전국체육대회 세팍타크로 19세 이하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이변’으로 꼽힐만큼 놀라운 결과다.

지난 9일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세팍타크로 19세 이하부 결선에서 경남항공고는 부산체고를 적수로 만나 2:0의 선전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2008년 창단한 경남항공고 세팍타크로부는 최근 몇 년간 부진한 성적으로 극심한 침체기를 겪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4월 열린 제33회 전국 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에서 레구 이벤트 3위, 퀘트 이벤트 3위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부활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명실공히 세팍타크로 최강자이자 명문교로 자리잡게 됐다. 모든 선수가 1, 2학년으로 구성돼 대회 경험이 부족한 가운데 이뤄낸 성과라 더욱 값지다.

경남항공고 김도윤 교장은 “사상 첫 우승이라는 감격을 누릴 수 있어서 우리 선수들이 감사하고 대견하다. 전 교직원 및 교육청, 고성군과 고성체육회 등 지역사회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에 감사인사를 드린다”면서 “우리 학교가 전국 세팍타크로 명문교로서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선수들과 감독, 코치가 구슬땀을 흘렸다. 잘 지도해 준 감독님과 코치님, 무엇보다 투지를 발휘해 좋은 경기를 보여 준 우리 학생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경남항공고 세팍타크로부 선수들은 학업과 운동을 병행, 정규수업 후 시간을 이용해 오후 4시 30분부터 9시까지 정은호 감독과 정태교 코치의 지도로 훈련하고 있다.

정태교 코치는 “훈련량이 부족하면 새벽훈련이나 주말훈련도 해야 하고 정규수업까지 하면 친구들보다 몇 배나 힘들 텐데 두 말 없이 성실하고 열심히 따라와주는 아이들이 대견하다”면서 “선수들이 모두 투지와 자신감이 있어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적극적으로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2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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