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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80명 채용 가능하다

고성군 지역특화형비자제도 시범사업 선정
거제대학 우수한 외국인재선발해 지원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2년 10월 14일
경남에서는 고성군이 처음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지역특화형 비자제도는 거제대학에서 우수인재를
발굴 고성군상공협의회에서 기업체 신청수요조사를 거쳐 고성군에 접수해 추천을 받도록 추진하고 있다.

취업허용업종은 식료제조업과 금속가공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등이다. 고성지역특화형 비자제도 취업인원은 80명이다.

외국비자취업 대상자는 5년 이상 지정된 인구감소지역에 계속해서 거주해야 하며 2년은 최초 추천한 업종에 근무해야 한다. 이 지역특화형 비자시범사업은 거제대학에서 학사 이상 졸업을 이수하고 자격을 취득한 우수한 인재가 근로현장에 투입돼 생산력을 높이는 제도이다.

법무부가 지역인재 확보와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키 위해,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을 공모한 결과 고성군이 최종 선정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민선 8기 광역지방정부 단체장들이 취임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시·도지사들과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지방인구 감소 해소 등을 위해 인구의 10% 범위 내 이민비자 추천 권한을 단체장에게 부여하는 방안을 직접 건의하였고,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첫 단추를 끼웠다.

 이 사업과 관련해 군은 지역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과 기업, 지자체의 긴밀한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거제대학과 산·학·관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이번 첫 시범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 산업·대학·일자리에 적합한 외국인의 지역 정착을 장려하고, 생활인구 확대, 경제활동 촉진,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기존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외국인 인재를 지역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 분야, 스마트팜 분야, 보건의료 분야에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법무부 사업 추진 방향에 따라 도는 단순노무 직군 및 업종을 지양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전북 지역산업 육성 분야를 고려해 뿌리산업, 스마트팜, 보건의료 분야 등 3개 업종을 중점분야로 선정하고, 도내 대학 외국인 유학생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취업처를 연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 등 우수 인재가 본국 또는 타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에서 계속 일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모국어 통·번역, 고충 상담, 지역생활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지역특화형 비자를 부여받은 외국인은 해당 지역에서 일정기간 의무 취업 및 거주를 조건으로 하고 있어, 향후 이들이 지역민과 함께 화합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이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관련 사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특화형 비자를 받은 외국인은 인구감소 지역에서 취업 및 거주를 하도록 하는 장점이 있다. 5년 의무기간이 지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정착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군내 인구의 10% 범위내 이민비자 발급 추천 권한에 관한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학관이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해 놓은 만큼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하현갑 기자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2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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