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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항포는 동양의 지중해”

고성포럼 당항만권 관광개발 모색위한 군민세미나 개최
전인수, 단기 중장기 계획 수립 필요하다 제언
박일훈, 주민 힘을 모으고 고성군은 정책에 적극 반영해야
윤현철, 정원화 사업, 고성조각·조형 비엔날레 창설, 해상낚시공원을 제안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2년 09월 30일
↑↑ 고성포럼에서 주최하는 당항만권 관광개발 모색을 위한 군민세마나를 열어 댜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 고성신문
↑↑ 군민세미나를 마친후 고성포럼 회원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고성신문
고성포럼(대표 강정우)이 지난 26일 동고성웰컴센터에서 당항만 일대 관광자원 개발방향을 모색하는 해양관광거점육성을 위한 군민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상근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고성포럼이 주최하고 회화·구만·마암·동해·거류면주민자치회, 고성읍주민자치회, 회화이장협의회, 동고성농협, 고성신문, 고성미래신문, 고성시사신문 등이 후원해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전인수 조경기술사가 발제자로, 박일훈 고성포럼 직전 대표, 윤현철 나무로공방 대표, 김면규 법학박사, 이정수 공룡자연농원 대표, 빈철구 농학박사가 패널로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당항만 일대는 우리 지역의 명소로서 가꾸고 보존해야 할 귀중한 보물로 경남도가 성장동력으로 야심차게 구상하고 있는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의 해양관광거점으로 육성 가능한지를 알아보고 그 방향을 제시하고 마련됐다.

전인수 조경기술사는 ‘동양의 지중해 당항만 일대의 관광자원 개발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전 조경기술사는 당항만이 지중해와 많이 닮아있다며 경남군의 관광개발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아울러 당항만권 관광 활성화가 필요한 이유와 관광개발 잠재력에 대해 설명했다.

세부 구상으로는 지중해 마을, 당항만 농업경관단지, 마동지방정원, 당항만치유/산악레포츠단지, 당항만 슬로시티, 마동호~고성읍, 대가저수지 뚝방길 정비 등을 제안했다.

전 조경기술사는 “당항만권 지역관광활성화 필요성 및 정체성 확립, 트렌드 반영, 국비 도비 사업의 공모 아이템 발굴 및 제안, 단기 중장기 계획 수립 필요, 공공과 민간 네트워크 연계로 당항만권 지역활성화 주민협의체 구성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박일훈 전 고성포럼 대표는 “당항포는 상품성이 높음에도 개발이 되지 않고 엑스포 등 성장동력, 여건 등은 충분하나 인식부족 등 안타까운 현실이다. 오늘 세미나를 기반으로 주민이 힘을 모으고 고성군은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 시간이 없다”고 했다.

김면규 박사는 “엑스포를 해도 통영으로 다 빠져나간다. 고성군이 할 것은 군이 하고 식당, 숙박 등 인프라는 민간이 할 수 밖에 없다. 이런 민간사업이 유입될 수 있도록 유인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정수 대표는 “자연마을 학교를 하며 고성농촌문화를 알리고 있다. 고성에는 6개가 있는데 2개가 시설폐쇄가 됐다. 가장 큰 이유는 인구감소로 가르치고 체험할 학생이 없다. 심각하다. 희망이 없다. 동양의 지중해인 당항만권에 사람들이 몰려오고 유입된다면 인구 증가 등 멋진 시너지효과를 가질 것”이라고 했다.

진행자인 정호용 전 의원도 “동감한다. 상주인구를 늘리는 것은 오래 걸린다. 유동인구가 많이 왔다 갔다 하면 상주인구는 자연히 늘어나다”고 했다.

윤현철 대표는 정원화 사업, 고성조각·조형 비엔날레 창설, 해상낚시공원을 제안했다. 윤 대표는 “정원화와 조각·조형이 어우러지면 매우 좋다. 해상낚시공원은 산책도 하고 낚시도 할 수 있으며 야간에는 조명으로 국도에서 볼 수가 있어 인위적 홍보보다 자연홍보로 홍보효과도 높다.

빈철구 박사는 ‘그린 힐링 공원 사업 계획’을 제안했다. 치유농업공원, 세계힐링박람회, 세계장승축제, 빛과 공룡 환타지 관광 주제관 건립 등을 제안하면서 새로운 주제관은 철둑 바닷가에 건립하자고 했다.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2년 0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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