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힐링에듀 사회적협동조합(대표 허은숙)은 지난 2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경상남도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문해 지금 나는 봄이다”라는주제로 ‘고성학당’ 학습자 정동선 씨 등 4명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정동선(73‧상리면 무선학당) 씨의 ‘봄’, 이도연(88‧영현면 영부학당) 씨의 ‘따뜻한 봄날 같은 나날들’, 임호순(81‧상리면 부포학당) 씨의 ‘나의 작은 행복’, 황상(89‧고성읍 교동학당) 씨의 ‘봄이 맛나다’ 등 4개 작품이 각각 경남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받았다. 수상자들은 “고성학당 문해교육을 받으면서 생활에 필요한 정보도 알게 되고 글짓기도 할 수 있어 즐거웠는데, 수상까지 하게 되어서 너무 행복하고, 배움은 나 자신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고 하시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고성학당에 와서 생활에 필요한 문해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 라고 하시며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화전 시상식 식전 축하공연에 초대받은 상리면 부포학당 학습자(10명)와 고성지역사회 통합돌봄 위원(4명) 등 14명이 ‘부포마을가, 늴리리 맘보’ 로 손유희와 숟가락 난타 공연으로 많은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한편, 오감힐링에듀 사회적협동조합은 군내 문해교육 학습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인 문해교육 ‘고성학당’ 2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성군민들이 고성학당 학습자들의 시화작품 100여 점을 감상할 수 있게 11월 경에 시화전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입력 : 2022년 0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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