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충실할 것”

 
(사)전국이통장연합회 경남지부 고성군지회(지회장 도종국)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이장들의 사기 진작과 협동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상근 군수, 최을석 의장 및 군의원, 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해 263개 마을 이장 및 가족,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삼산면 이상근, 상리면 이사열, 마암면 최득락, 동해면 김연대 이장이 경남도지사표창장을 수상했다. 

고성읍 하장대, 삼산면 이상근, 하일면 이규현, 하이면 박순홍, 상리면 이석용, 대가면 최명환, 영현면 윤기도, 영오면 석구암, 개천면 채영수, 구만면 성갑주, 회화면 김창갑, 마암면 제강호, 동해면 천정호, 거류면 박용일 이장이 고성군수표창패를 가각 받았다.

강일석 전 지회장이 회원들의 화합과 권익신장에 기여한 공으로 군수공로패를, 채향수 상리면이장협의회장이 경남도지부장 표창를 받았다.

 
이어진 화합의 장에서는 읍·면 노래자랑 및 초청 공연,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로 마을 이장들 간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종국 지회장은 “이장은 행정 최일선에서 주민과의 가교 역할을 해야 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희망찬 고성을 건설하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오늘만큼은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마음껏 즐기고 화합된 분위기 속에서 웃음과 즐거움이 가득한 한마음대회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상근 군수는 “고성군민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이장들이 도와줘야 한다. 항상 자긍심을 갖고 앞장서서 주민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고성군은 이장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상해보험 가입, 모범이장 국내외연수, 이장자녀 장학금 지급, 복지이장 활동비 지급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