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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선거, 선거 출마 예정자 속속 도전의사 밝혀

고성군수협 김종철 전 조합장
고성축협 박권호 어경효 엄부섭 출마 공식화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2년 09월 23일
ⓒ 고성신문
내년 3월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 출마 예정자 등
속속 도전 의지를 밝히고 있다.

고성군수협 김종철 전 조합장이 다시 한 번 고성수협 조합장에 도전한다. 김종철 전 조합장은 2015년 3월, 당시 황월식 조합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하지만 2019년 선거에서 또 다시 격돌하여 패하고 황월식 조합장에게 4년 만에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전·현직 조합장들이 뺏고 뺏기는 혈투를 벌였는데 이번에는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된다.

김종철 전 수협조합장은 고성동부지역 발전소, 조선소, 항만 등 건설공사 및 건설 이후 운영 가동에 따른 어민들의 피해보상을 협의하기 위해 고성동부지역 어업피해대책위원회가 발족하는 업적도 남겼다.김 전 조합장은 고성그린파워 화력발전소 건립과 관련해서도 어업피해보상대책위원회와 고성수협이 참여하 보상협상 협의를 진행했다. 

그는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한 어자원 고갈로 어업인들의 생활터전을 잃어가고 있는 현실에서 어업인의 권익증진, 어업경영 여건 조성, 어업인의 실익증진을 노력했다는 평가이다. 여기에 매년 실시하는 치어방류사업을 확대하여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소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또한 어업경영여건조성을 위해 어업의 필요경비 지원을 위해 정책자금의 지원을 확대하여 어업인의 실익증진사업을 확대하도록 했다.

고성축협에서 박권호 감사, 어경효 전 군 의원, 엄부섭 전 직원 등이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로써 고성축협 조합장 선거에는 현재까지 박성재 현 조합장과 4파전이 예상된다.박권호 감사는 현 축협 감사로 활동하고 있고, 양돈지부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축산업을 하고 있다. 

박 감사는 “지금 고성축협은 위기에 봉착해 있다. 조합원이 반수 미만으로 줄어던 점은 차치하고라도 남아있는 조합원의 마음도 떠나가고 있다. 대부분 조합원의 업종이 한우인데, 특단의 방법으로 한우개량사업에 착수해야 하며, 젖소, 돼지, 닭 그리고 양봉분야에까지 맞춤형 대책으로 남아있는 조합원의 마음을 모으고, 단합을 유도하여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했다. 

어경효 전 의원은 축협 직원으로 근무한 경력과 축협 감사를 역임했다. 또 고성군의회 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양돈업을 하고 있다. 어 전 의원은 축협조합장 선거 때마다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는데 이번 선거에는 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다. 어 전 의원은 “고성축협이 갈수록 경쟁력이 떨어진다 진단하고, 조합원 확충과 시스템 개선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엄부섭 전 직원도 재도전 의사를 보였다. 지난 선거에서 박 조합장에게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에는 전략을 달리한다는 계획이다. 엄 씨는 “조합을 위해 헌신하고 조합원들에게 봉사하고 싶다. 조합원들에게 실질적 이익을 줄 수 있는 정책으로 다가갈 것”이라 밝혔다. 엄부섭 씨는 고성축협에서 28년 6개월 근무했다./박준현 기자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2년 0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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