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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8일 전국조합장동시선거 누가 출마하나? 내가 최고 적임자! 고성농협 이재열 이학열 최향락 출사표

7개 조합 선거 20여 명 출마 의사
고성농협 이재열 이학열 최향락
새고성농협 곽근영 문재용 배진효
동고성농협 최낙문
고성동부농협 장영국 천재기
고성축협 박성재
고성군수협 구언회 손병일 조광부
고성군산림조합 구대진 강영봉
김재철 이상길 이석규 이정한
황영국 등 자천타천 거론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2년 09월 08일

ⓒ 고성신문
제3회 전국조합장동시선거가 내년 3월 8일에 치러진다. 이번 선거에는 고성농협, 동고성농협, 동부농협, 새고성농협, 고성축협, 고성수협, 산림조
등 7개 조합장을 선출하게 된다. 현재 모든 조합별로 2~5명까지 출마자예정자들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 기간이 남아 있다 보니 이 중 일부는 정확히 출마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 

# 고성농협 
고성농협은 이재열 현 조합장, 이학열 전 상임이사, 최향락 전 대가지점장이 출마의사를 밝혀 삼자대결로 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삼자대결의 경우 조합장으로서 입지를 다져놓은 이재열 현 조합장의 표심을 이학열 전 상임이사, 최향락 전 대가지점장이 얼마만큼 끌어올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이재열 현 조합장은 “그동안 조합을 이끌어온 경험을 토대로 임기동안 부족했던 부분은 채우고 앞으로 조합을 더욱 내실있게 경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학열 전 상임이사는 “조합장이 된다면 농업의 생산에서부터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농협이 발벗고 나서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전 상임이사는 고성농협에서 38년 근무했으며 고성군 RPC 소장, 본점 상무, 성내지점장을 역임했다. 
최향락 전 대가지점장은 “새로운 도약과 새로운 모습의 고성농협 발전 모색과 희망이 있고 더불어 잘 사는 농촌 삶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최향략 전 대가지점장은 고성군 농협 미곡종합처리장 소장, 고성농협 성내·대가지점장을 역임한 바 있다.

# 새고성농협
새고성농협은 곽근영 현 조합장, 문재용 비상임감사, 배진효 이사가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 밖에 정재우 전 과장 등이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곽근영 현 조합장은 4선으로 정관을 통과해야 출마할 수 있다. 곽 조합장은 “농촌 농민이 힘드니 타개를 위해 농민사업을 확대해 농민에게 실익이 되고 쌀값 폭락에 힘든 농민들에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문재용 비상임감사는 “우리 새고성농협은 고성군 관내에서도 경영여건이 제일 열악한 편이다. 조합은 농민조합원의 편익증진을 위해 생산, 유통, 자금 등 농업지원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복지증진으로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 문 감사는 현 고성군 농촌지도자 회장을 맡고 있다.
배진효 이사는 “35년간 고향 농협에서 농업인 조합원들과 함께 농협과 농업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 왔다”라며 “저는 강력한 추진력과 사명감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고성농협을 전국 경영 상위 농협으로 탈바꿈시켜 조합원의 복지증진은 물론 우리지역 경제발전을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배진효 이사는 새고성농협에 35년 근무했고 새고성농협 상무, 하일·하이·영현지점장을 역임했다.

# 동고성농협동
고성농협은 현재까지 최낙문 조합장만 출마 의사를 밝혔다. 최 조합장은 “어려운 농업농촌을 지키고 조합원들과 권익향상과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최낙문 조합장은 1986년 하일농협에 입사해 동고성농협 상무로 구만지점 마암지점장을 역임했다.현재는 최 조합장이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고 뚜렷한 출마 의사를 밝힌 이는 없다. 하지만 기간이 아직 많이 남아 있어 새로운 도전자가 나타날지 주목되고 있다.

# 고성동부농협
고성동부농협은 장영국 현 조합장과 천재기 전 군의원의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장영국 조합장은 “출마할 것”이라 밝혔지만 “아직은 출마의 변이나 공약을 이야기하기는 이른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천재기 전 군의원은 “지역에서 성실히 의정활동을 했다. 지역민들이 추천하고 있다. 결정된 것은 없다. 출마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 고성축협
고성축협은 박성재 현 조합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박성재 조합장은 “조합의 내실있는 성장기반 조성과 조합원 실익사업지원을 통해 조합원과 함께하는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고성군수협
성군수협은 구언회 전 비상임이사, 손병일 전 상임이사, 조광부 전 비상임이사가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다. 구언회 전 비상임이사는 “어민들은 생산만 하면 판매는 수협이 맡아서 하는 등 조합원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수협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손병일 전 비상임이사는 “고성수협은 생산시설이 낙후되어 있어 확충하여 어업활성화를 추진하겠다. 생산시설 확충으로 어업생산을 증대해 어민 수입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고 싶다”고 했다. 손 이사는 고성군수산업경영인연합회장, 안정국가공단 어업피해보상대책위원장, 고성군 자연보호협의회장을 맡아 어업인 권익을 대변을 해 왔다.
조광부 전 비상임이사는 “말보다 믿음을 주고 항상 깨끗하고 실천하는 조합장이 되겠다, 항상 직원들과 협치하고 조합원과 늘 소통하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했다. 

# 고성군산림조합
산림조합은 구대진 현 조합장과 강영봉 전 군의원, 김재철 전 상무, 이상길 대의원, 이석규 현 상무, 이정한 금리조정위원, 황영국 한국외식업중앙회 고성군지부 전 지부장 등 7명이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어 가장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구대진 현 조합장은 3선 제한으로 새고성농협 곽근영 조합장과 마찬가지로 출마에 대해 말을 아꼈다. 
강영봉 전 군의원은 출마의사를 밝히고 “조합원의 교육을 통한 산림소득사업을 권장하고 조합원과 소통하고 권익을 보장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했다. 강 전 군의원은 현 고성군임업후계자 회장이다.
김재철 전 상무는 조합장 출마를 선언하고 “산림조합은 다른 농·수·축협동조합에 비해 경제사업 등 규모가 적어 내실 있고 안정적인 경영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전 상무는 산림조합에 34년을 근무했고 지도상무로 퇴직했다.
이상길 대의원은 “조합원이 조화롭고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산림조합이 돈 받는 사업보다는 미래를 위한 산림에서 휴식을 할 수 있는 힐링공간을 만들고 싶다 했다. 현재 도울예석 돌경매장(구 회화석재)를 운영하고 있다.
이석규 현 상무는 “산림조합에서 30여 년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이 추구하는 경제, 사회 문화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 상무는 통영산림조합에서 16년, 고성군산림조합에서 10년을 근무하며 현재 지도상무를 맡고 있다. 이정한 금리조정위원은 “복지산림, 휴양산림의 전국 최고 선진지가 되도록 하겠으며, 산주와 조합원의 후생복지, 나아가 전 군민에게로 보이지 않는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영국 전 외식업지부장은 “조합경영의 효율성을 배가, 산림조합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겠다. 또한 조합원의 복지후생에 힘을 기울여 자긍심과 긍지를 갖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 이번 조합장 선거의 변수
내년 3월 8일로 예정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18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조합장 선거의 변수는 새고성농협과 산림조합이다. 곽근영 현 조합장이 4선으로 현 정관으로는 조합장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새고성농협은 자산 2천500억 원 이상일 경우 비상임이사가 되면 3선 이상을 할 수 있다. 새고성농협은 자산은 만족하나 지난 결산총회에서 부결됐다. 이에 11월, 내년 2월 다시 상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결과에 따라 이번 조합장 선거의 변수로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산림조합도 마찬가지다. 자산이 1천억 이상되어야 하나 현재 150억 정도가 부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산림조합 역시 지난 6월 대의원 총회에서 상정되었지만 부결됐다. 이에 연말까지 재상정해서 통과 여부에 달려있다. 새고성농협과 산림조합이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2년 09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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