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사람들, 여러분입니다

고성신문대상심의위원회(위원장 김향숙)는 지난 20일 본사 회의실에서 제17회 고성신문대상 후보자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도충홍 고성문화원장, 김향숙 고성군의회 부의장, 박태공 고성신문지면평가위원장, 조광복 고성신문운영위원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김향숙 부의장을 위원장으로 추대하고 군내 기관단체들이 추천한 후보자들에 대해 엄정하게 심사했다.

심사 결과 봉사대상 김명옥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 자랑스러운 농어업인상 이영태 (사)대한한돈협회 고성군지부장, 모범공직자상 고성소방서 김의열 소방위, 문화체육인상 이상근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고성군지부장, 고성경제인상 윤성차 신화당제과 대표이사, 고성애향인상 허태일 재경고성향우회 전 회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봉사대상을 수상하는 김명옥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지난 2008년 한국자유총연맹 고성군지회 회원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다문화가족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에 기여한 것은 물론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고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자랑스러운 농어업인상을 수상하는 이영태 (사)대한한돈협회 고성군지부장은 한돈농가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 농가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매년 한돈등불장학금 1천800만 원을 지급하고, 군내 기관단체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이웃사랑 무료한돈 나눔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모범공직자상을 수상하는 고성소방서 김의열 소방위는 지난 6월 8일 경남소방기술경연대회 출장에서 돌아오던 중 오후 1시 34분경 의령군 대의면에서 트럭이 전복되는 사고를 목격하자 위험을 무릅쓰고 사고차량에서 운전자를 구조했다. 김 소방위는 지역민의 안전을 최일선에서 보호하며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문화체육인상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고성군지부 이상근 지부장이 수상한다. 이상근 지부장은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동시에 고성포토클럽 지도위원으로서 사진교육 지원과 매년 2회 이상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지부장은 특히 사라져가는 고성의 문화와 인물에 큰 관심을 두고 촬영한 작품들을 정기전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고성경제인상은 신화당제과 윤성차 대표이사가 수상한다. 윤성차 대표이사는 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지역경제 발전, 지역과 상생 등에 기여해왔다. (사)고성군상공협의회 이사로서 회원간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고, 상공인의 권익옹호와 교류는 물론 회원사간 교류와 기업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이번 수상이 결정됐다.

고성애향인상은 허태일 전 재경고성향우회장이 수상한다. 허태일 전 회장은 2018년 12월 12일 재경고성향우회 제15대 회장에 취임한 후 3년간 회장을 역임하며 향우들의 친목 도모와 우애를 돈독히 했다. 뿐만 아니라 고향 대가면을 위한 지원과 함께 공룡엑스포 입장권 구입 등 고향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온 공로로 수상이 결정됐다.

김향숙 위원장은 “고성군과 군민을 위해 사회 곳곳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분들께 고성신문 독자들이 드리는 상이라 더욱 신중하게 심사했다”면서 “더불어 사는 더욱 살기 좋은 고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제17회 고성신문대상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4시 대웅뷔페 3층에서 개최되는 고성신문 제31주년 창간기념식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