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학부모, 학교가 소통하며 성장하는 철성중
학부모 자녀 교육 특강 진로캠프
비즈쿨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박은주 시민 기자 /  입력 : 2022년 0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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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성중학교가 학생과 학부모들의 소통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철성중학교(교장 안덕문)는 지난 6일 강당에서 ‘학부모 자녀교육 노하우-우리 아이 자존감 높이는 양육’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달 2일 콩이랑농원에서 진행된 학부모직업체험교육 ‘전통장류 만들기’에 이어 두 번째다.
안덕문 교장은 “이번 특강은 학부모의 학교 교육 참여 권리와 학교 교육에 이바지할 기회를 보장하고 민주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원하는 것”이라며 “학부모들의 올바른 학교 참여를 통해 학부모와 자녀의 바람직한 관계 정립 도모, 학생의 심리적 안정과 학교생활 적응력 제고, 가정과 학교간의 소통이 학교 발전에 좋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존감 높이는 양육법 강의는 평소 학부모들과 소통이 잘 된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이덕기 교감이 강사로 나서 소통으로 자녀를 더 잘 이해하고 더 잘 양육할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자녀를 이해하는 부모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덕기 교감은 “유아기에서 청소년기까지는 훈육자에서 격려자로 같이 성장해야 하며 知己之母(지기지모·자녀의 가치나 속마음을 읽어주는 어머니)가 돼야 한다”면서 “특히 자녀의 사춘기는 반드시 지나가므로 ‘마음은 평화, 얼굴에는 미소’를 늘 기억하며 아이를 대하라”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의 사춘기로 많이 힘들기도 하고 늘 더 좋은 엄마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했는데 오늘 강의로 답을 얻었다”면서 “아이와 소통하고 마음을 이해하는 엄마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지난 8일에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진로캠프가 진행됐다. 진로캠프에서는 학생들의 선호조사를 통해 4차산업 혁명 시대를 기반으로 한 코딩, 인공지능, 로봇공학, 항공공학, 친환경을 위한 기후행동가, 공정무역가, 프라모델, 우드플레이팅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됐다.
앞서 지난 5월에는 당항포와 진주시 문산면 경남예술교육원 해봄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 외부 체험을 전혀 하지 못했던 2~3학년을 대상으로 학부모와 함께 교외 진로 직업체험도 진행됐다.
한편 철성중학교 진로 비즈쿨 동아리는 지난달 24일 공룡지구대를 찾아 ‘고마워yo 우리동네 Hero!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동아리 학생들은 경찰서와 소방서, 요양원 등 현장 근무자들에 친환경 제품을 전달하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
박은주 시민 기자 / 입력 : 2022년 0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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