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민 선수 태권도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

 
태권도 꿈나무 강동민 선수(소가야중 2)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영월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Sofia(소피아) 2022 세계·제4회 아시아 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파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우승하며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카뎃은 14~15세 대표를 의미한다. 강동민 선수는 베트남에서 열릴 대회를 비롯해 세계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고성유소년선수단 소속인 강동민 선수는 진주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 1학년 재학 중 진주에서 태권도를 시작했다. 진주 평거동 소재 동아대태권도 최진욱 관장의 지도로 운동을 계속 해온 강 선수는 초등학교 졸업 후 고성유소년선수단 지도진과 지원사항 등을 보고 소가야중학교로 진학을 결정했다.

초등학교 5학년이던 2019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낸 강동민 선수는 올해 들어 전국중고연맹회장기, 전국소년체육대회 1위에 이어 세계·제4회 아시아 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청소년국가대표 자격을 거머쥐었다.

한편 태권도 고성유소년선수단의 실력은 지난 18~19일 창원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경남도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에서 태권도 겨루기 군부 1위로 또다시 최고임을 입증했다. 유소년태권도단은 최창윤 감독을 비롯해 황용민·임연주 코치가 지도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도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 현장을 찾아 소피아(sofia) 2022 세계·제4회 아시아 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강동민(고성 소가야중 2학년)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