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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섬도 좋고 골목여행도 좋다

소가야문화보존회 와도 가마랑 여행 떠나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2년 06월 17일
↑↑ 소가야문화보존회에서 와도에서 골목여행을 하고 있다.
ⓒ 고성신문
소가야문화보존회는 특별사업으로 소가야골목여행을 실시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12일 소가야문화보존회 이사를 비롯한 군민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와! 섬도 좋고
골목여행도 좋다’라는 주제로 소가야골목여행을 떠났다. 이번 골목여행은 살기좋은 섬으로 선정된 삼산면 와도 옹기마을 가마랑 상족암 누리길 병풍바위 현장을 탐방하고 지명유래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암소가 누워있는 모양의 와도는 살고싶은 섬으로 선정돼 3년간 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공사가 한창이다.
이날 여행단은 폐교된 삼산초등학교 와도분교와 와도태양광발전소 해안둘레길을 둘러 보았다.
와도는 편백과 대나무숲 고풍미가 있는 와도교회 미FDA 인증 청정해역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갖고 있다.
김두경 소가야문화보존회 감사는 “우리 고성에 이렇게 아름다운 섬이 있어 자랑스럽다. 앞으로 와도가 살기 좋은 섬으로 널리 알려져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삼산면 포교마을 한려예술원 정수경 미술관을 찾았다. 정수경 미술관은 5층 규모로 12개 기둥에 원형 미술관으로 지어졌다. 1층에는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 친필이 새겨진 도자기와 향로 청자 수백 점이 전시돼 있다. 2층에는 정수경 화백 작품과 중국 등 골동품 생활도자기가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5층 옥상정원은 삼산면 포교와 자란만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비경을 즐길 수 있다.
하이면 입암마을의 병풍방위에서 상족암 절경을 관람하고 옹기마을 가마랑을 찾아 하이옹기역사를 배웠다.
가마랑 김동인 대표는 “이곳에 옹기를 굽던 것이 140년 전이었다. 하이 가마랑 옹기는 통영 거제 사천을 거쳐 일본까지 수출된 역사깊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골목여행은 고성의 섬과 지명유래를 살펴보고 소가야의 어제와 오늘을 조망해 보며 역사의 숨결을 느꼈다. 소가야문화유산과 소가야시대 고분군이 있는 송학동고분군과 동해면 내산리고분군 등에 대해 올바로 알고 우리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혀 나가고 있다. 더구나 군민들의 애향심을 심어줘 자랑스러운 고성 역사관을 세우고 소가야역사와 현재를 아우르는 이야기 프로그램 개발로 재미를 이끌어내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소가야문화보존회는 10월경에 ‘부여 백제왕국을 걷다’라는 주제로 부여 궁남지 국립부여박물관 백제금동대향로 백제왕릉원 능산리고분군 낙화암 등을 둘러보는 두 번째 골목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2년 0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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