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8-02 21:05:2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문화체육

몽골에서 천연기념물 독수리, 남북 평화의 전령사

고성군 몽골과 국제생태관광 위한 한 걸음
독수리 최대 번식지 바가 가즈린 줄루와
자매결연 실무협의도 마쳐

한평강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2년 06월 17일
ⓒ 고성신문
ⓒ 고성신문
ⓒ 고성신문
고성군이 지난해에 이어 ‘남북평화와 국제생태관광을 위한 천연기념물 독수리 실태조사’ 사업을 몽골에서 진행한다.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문화재청 국비 사업으로 진행되는 실태조사는 월동을 위해 고성군에 머무는 동안 GPS 추적기가 부착된 고성이, 몽골이, 오뚜기의 몽골에서의 위치와 상태를 확인하고, 몽골 국립대학교와 학술교류 등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번 조사에서 독수리의 최대 번식지로 알려진 몽골 바가 가즈린 줄루(Baga Gazriin Chuluu)와 독수리 보호 및 연구를 위한 자매결연 실무협의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고성에서 북한을 거쳐 몽골까지 날아간 독수리들의 이동 경로 중 북한지역을 제외한 조사가 일단락되며, 이후 여건이 허락된다면 북한지역에서도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월동을 위해 몽골에서 고성까지 날아온 독수리가 지역과 국가를 넘는 인연을 만들어 준 듯해 신기하기도 하고, 독수리에게 고마운 마음도 든다”며 “비록 이동 경로 조사에서 북한지역은 제외됐지만, 나중에라도 꼭 전체 경로를 조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몽골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맺고 앞으로 독수리를 함께 보호해 나가는 주체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한편 고성군은 독수리 생태관광을 핵심으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생태 관광도시를 추진하고 있으며, 독수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관광뿐만 아니라 독수리 경로를 따라가는 국제생태관광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한평강 기자
한평강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2년 06월 17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