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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장애인세대 사례관리사업 시작

발달장애 포함 장애인세대 관리 지원
현재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사업 위탁 운영
내년 사업 받으면 위탁기관 모집 공고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2년 06월 17일
내년부터 고성군내 장애인세대에 대한 사례관리사업이 시작된다.

고성군은 현재 장애인가족지원센
에 장애인세대 사례관리사업을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해당 사업을 위탁해 장애인사례관리사가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장애인세대 중 서비스 연계가 필요하거나 보호가 필요한 사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면서 “최근 언론을 통해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인 관련 사건사고 등이 보도되면서 사례관리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내년에 장애인세대 사례관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세대 사례관리사업은 고성군을 제외한 경남도내 모든 시군에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위수탁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 느티나무 장애인부모회에서 수탁하지만 고성은 해당단체 위수탁 운영이 불가능한 형편이다.
이에 마산천주교구에서 운영하는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사례관리가 진행 중이다. 군은 3천만~3천6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 사례관리 대상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지적도 충분히 공감한다”면서 “내년 장애인세대사례관리사업을 받게 되면 공고를 통해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위수탁 시설 및 단체를 모집하고, 운영이 결정되면 위수탁 기관 및 단체에서 조건에 부합하는 분들을 채용해 꼼꼼히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례관리사는 보통 사회복지사, 상담교사 등 일정자격을 갖춰야 채용이 가능하다.

고성군에서는 430~440명의 발달장애인이 등록돼있다. 이는 발달장애를 가진 모든 등록인원으로, 실제로는 보호관리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있어 실제 사례관리가 필요한 숫자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현재 고성군내에는 읍면 장애인세대 중 15세대를 관리하고 있다. 관리대상 세대에는 복지센터 직원들이 주 2~3회 방문해 상담과 함께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발달장애아동 중 언어치료, 재활치료 등 지원받고 있는 아동청소년은 48명이며 대기아동이 10여 명이다. 발달장애아동 치료 프로그램은 단기간에 끝날 수 없으므로 대기자는 보통 2~3년 정도 기다리는 것이 보통이다.

군 관계자는 “장애관리는 통합적으로 서비스가 연계돼야 한다”면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례관리와 지원을 통해 비극을 방지하고, 적절한 상담과 서비스 연계는 물론 향후 보다 나은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꼼꼼하게 계획을 수립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2년 0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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